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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랜드] 종국

타누키의 MAGIC-BOX|2020년 5월 19일

무려 시즌 8까지 나온 미드인데 보다보니 설마설마했는데 8으로 끝이 났네요. 시즌 1부터 역대급으로 자자한 첩보 드라마로 잘 마무리지었다고 봅니다. 주인공인 클레어 데인즈가 로미오와 줄리엣의 그 분이었다는 것도 한참 후에야 알았던 것도 충격적이었고 연기변신이 참 좋았던~ 사울 역의 맨디 파틴킨도 푸근하면서도 바운더리가 확실해서 끝까지 대단했고 데미안 루이스도 초반에 아주 마음에 들었네요. 시즌마다 흥미롭고 감탄하며 봤는데 아무래도 막판에 가면서 긴장감이 줄어든다 싶었는데 한꺼번에 몰아 엔딩내는게 괜찮았습니다. 물론 좀 다듬었으면 싶기도 하지만 그러기에는 한시즌쯤 더 필요할텐데 그정도 동력은 쉽지 않아 보였던 에피소드들이라...힘이 좀 빠지긴 했으니;; 오픈된 지속가능한 엔딩

안나 (2019) / 뤽 베송

기겁하는 낙서공간|2020년 3월 20일

출처: IMP Awards 강도를 계획한 남자친구와 함께 있다가 신세를 망칠 뻔한 [안나](사샤 루스)는 러시아 정보국 교관에게 발탁 되어 신분을 바꾸고 비밀요원이 된다. 빠리에서 패션모델로 활동을 시작한 [안나]는 정보국에서 지시한 암살 임무를 수행하며 이중인생을 살기 시작한다. 모종의 이유로 과거를 세탁한 미모의 여자 암살자가 임무를 수행하다가 위기를 극복하는 얘기를 그린 스릴러. 주인공과 배경, 플롯이 바뀌었지만 장르의 동선 안에서 만든 익숙한 영화다. 다만 그 영화를 만든 사람이 이 장르의 개척자 중 한 사람이라 영화사적 정통성을 가지고 있는 정도. 세월이 흐르며 쌓인 노하우를 마음껏 발휘해 시원시원하지만 가녀린 모델급 인물을 데리고도 그럴 듯한 육박전과 액션 시퀀스를 엮는 솜씨가 일품이다.

히트맨 (2020)

뿌리의 이글루스|2020년 3월 12일

2020년에 ‘최원섭’ 감독이 만든 코믹 액션 영화. ‘권상우’가 주연을 맡았다. 내용은 국정원의 비밀 프로젝트 방패연 출신인 전설의 암살요원 ‘준’이 어릴 적 꿈인 만화가가 되기 위해 가짜 죽음으로 위장하고 탈출한 지 15년 후 일반인 ‘김수혁’으로 살아가면서 결혼도 하고 웹툰 작가도 되고 그랬지만, 연재하는 작품 족족 말아먹고 막노동 투잡을 뛰면서 힘들게 살다가 술김에 국정원 시절 1급 기밀을 웹툰으로 그렸다가 대박이 났지만, 그 때문에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타겟이 되면서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주인공이 전직 국정원 요원 출신의 웹툰 작가라는 설정을 쭉 밀고 있고, 아예 영화 포스터에 한손에는 총, 다른 한 손에는 다섯 손가락에 색연필을 끼고 가오 잡는 모습이 들어갈

나를 차버린 스파이 (2018) / 수재너 포겔

기겁하는 낙서공간|2018년 9월 20일

출처: IMP Awards 미국에 사는 여자 오드리(밀라 쿠니스)는 연인이었던 드루(저스틴 떼로)가 자신을 문자로 차버린 사실에 힘들어하며 30번째 생일 파티를 연다. 하지만 MI6 요원이 나타나 드루가 사실 CIA 요원이었다고 알려주고, 중요한 단서를 오드리에게 남겼을 것이라는 정보를 준다. 우여곡절 끝에 드루가 살해당하기 전 부탁을 받은 오드리는 절친인 모건(케이트 맥키넌)과 함께 유럽으로 간다. 가까운 사람이 알고보니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던 비밀요원이었고 죽기 전 중요한 임무를 떠맡게 되어 얼떨결에 요원 일을 하는 일반인을 다룬 코미디. 기둥 줄거리만 가지고도 수많은 전례를 찾아볼 수 있는 흔한 소장르 영화라 예고편을 본 순간부터 중반과 끝이 예상되는 영화다. 여기에 로맨틱 코미디에서 좋은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