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

포스트: 45|아이템:코펜하겐(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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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4_심플하지만 존재감있는 맛

094_심플하지만 존재감있는 맛

오이먹기대회1등|2013년 2월 12일

LAGKAGEHUSET 스트뢰에 거리에 있는 빵집. 언제나 사람들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배가 고프다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이 곳에 줄을 서서 무슨 빵을 먹어야할지 고민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몸에도 마음에도 상냥할 것 같은 빵들이 갓 구워져 나오고 있으니깐 *.* 내 차례가 되어 떼비르케스를 손으로 가르켰더니 본격적인 발음으로 주문을 확인하던 빵가게 언니. 덕분에 나는 몇 번이나 그 발음을 해야했다. (아무리 발음해도 제대로 발음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었다.) 아무튼, 데니쉬 페스트리 최고다. 굳이 말로 맛을 표현하자면, 별 볼일 없게 생겼지만 존재감있는 맛! 먹어보지 않고는 짐작할 수 없으니 덴마크에 가게 된다면 이 빵집에 들러 주문해보시길. 따뜻한 차와

093_덴마크의 장난감 가게, 레고세트의 슬픔

093_덴마크의 장난감 가게, 레고세트의 슬픔

오이먹기대회1등|2013년 2월 12일

스트뢰에 거리에 있는 덴마크의 장난감 가게, BR '나 여기 있어!' 하는 식으로 대형깃발이 펄럭거리기 때문에 누구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다. 가게 안에는 충동구매를 불러일으키는 스머프 피규어와 궁극의 레고들이 자신들을 데려갈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마음에 드는 장난감 앞에서 한 없이 온순해지는 논에이지 피플 그 속에는 나도 있었다. 결국 나의 덴마크 여행을 기념할 레고세트와 랜덤레고 3뭉치 구매! (친구들 선물용이었지만 대리만족) *레고세트의 슬픔 슬프게도 내가 선물한 레고는 친구에게 이미 있는 것이었다. 그래도 나는 덴마크에서 사왔고 그건 이마트에서 산 거니까 엄연히 다른 거라고! :> 마음이 내키면 벽에 레고를 붙

092_자신의 속도만큼 움직이는 사람들

092_자신의 속도만큼 움직이는 사람들

오이먹기대회1등|2013년 2월 12일

길을 지나면 보였다. 일상의 지루함을 자기 편으로 만드는 데에 타고난 감각들이! 북유럽 사람들이 행복한 이유는 훌륭한 사회 복지 때문만은 아닐꺼다.

091_스트뢰에 거리, 시나몬 츄러스

091_스트뢰에 거리, 시나몬 츄러스

오이먹기대회1등|2013년 2월 12일

저녁만 되면 먹을 것을 찾아 헤매이던 코펜하겐 스트뢰에 거리. 그냥 여기 음식은 다 비싸고 시나몬 솔솔뿌린 츄러스나 사먹을 뿐. (단돈 30크로네) 친절하지만 쿨하고 힙했던 틴에이저 알바생에게 츄러스를 고르는 우리의 모습은 햄버거 사러 간 내 모습.jpg 과 흡사했을 것만 같지만 따뜻하고 달디 달았다. 에버랜드 츄러스는 생각도 나지 않을만큼 *.* www.rajissimo.dk 저녁을 츄러스로 떼우기는 그래도 너무 아쉬우니까 물이랑 칼스버그 맥주 두 캔을 사들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는 또 다른 종류의 아쉬운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