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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퓨전국악 그룹 (잠비나이, 타니모션, 누모리)
우리 대중음악계에서 퓨전 국악의 존재감은 미미하기만 하다. 음악팬들로 하여금 국악을 쉽게 느끼게 하기 위해 대중음악과 결합을 감행했음에도 대부분이 청취자의 이목을 끌지 못하는 편이다. 주류 시장에는 달콤하고 흥겨운 노래들이 즐비하니 그에 비해 덜 감각적인 국악에 눈길이 오지 않은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게다가 국악이 대중에게 노출되는 일도 무척 드물어서 애초에 흥미를 갖기가 어렵다. 우리 것을 바탕에 두고 만들었지만 우리 땅에서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하는 현실이 눈물겨울 따름이다. 1993년 '태평소 능게'를 삽입한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가 큰 인기를 끈 뒤로 국악과 퓨전을 행하는 사례가 늘긴 했다. 넥스트의 '코메리칸 블루스'(Komerican Blues)를 비롯해 원타임의 '쾌지나 칭칭

쳇 베이커와 만나다 -본 투비 블루-
Jazz를 좋아하거나 매니아거나 이제 입문하거나 한다면 어떻게든 한번은 들어봤을 듯한 전설적인 재즈 뮤지션 쳇 베이커... 이 기구한 인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나는 지난 5월에 유료 시사회에서 봤다. 하루에 겨우 2번 상영되는 마이너한 작품 중 하나인 이 영화에서 에단 호크는 망가진 재즈 스타의 삶을 너무나 잘 표현해서 역시 에단 호크!!!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한다. 쳇 베이커의 음악은 뭔가 쓸쓸하고 씁쓸한 맛이 나는 그런 음악들인데 쳇 베이커가 살아온 삶이 너무나 어둡고 모난 삶이라 그래서인지 몰라도 어둡다. 쳇 베이커는 끝까지 약에서 손을 놓지 못했고 좋은 재즈 뮤지션이라는 말도 들었지만 약쟁이라는 말도 같이 들었다. 재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영화를 꼭
![[본 투비 블루] 청춘의 리스크](https://img.zoomtrend.com/2016/06/10/c0014543_575a38658442c.jpg)
[본 투비 블루] 청춘의 리스크
몰락했던 재즈 연주자이지만 포기를 모르는 쳇 베이커의 청춘을 보여줬다면 평범했을 이 작품은 청불등급을 받은 것 처럼 청춘의 양면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전기 영화이면서도 영화적인 면에서 완전해 올해의 영화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 작품입니다. (자료를 찾아보니 창작에 가깝기도 했지만 ㅎㅎ) 물론 에단 호크의 연기와 노래가 마음에 쏙 들었던 것 도 있구요. 쳇 베이커는 이름은 들어봤지만 노래는 이번에 처음 들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에단 호크의 목소리가 더 취향이었던 ㅎㅎ 그리고 마일스 데이비스가 그렇게 평가한 이유도 알 것 같기도 했습니다. 트럼펫을 쥔 아이와 같은 쳇 베이커이지만 그의 고민은 예술가라면 누구나 하는 것이어서 좋았네요. 청불등급이지만 결말을 놓고보면 나름
![가수로 변신한 정인영 아나운서, 이솔이X정인영 [전보]](https://img.zoomtrend.com/2016/01/18/e0050100_569b60bb9736f.jpg)
가수로 변신한 정인영 아나운서, 이솔이X정인영 [전보]
일단 조합이 흥미롭다.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과에 수석 입학했으며 2008년 첫 EP, 2009년 정규 1집 [스물아홉] 등을 발표한 싱어송라이터 이솔이와 '스포츠 여신'으로 불린 아나운서 정인영이 만났다. 유명 방송인과 그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는 인디 뮤지션이 뭉친 사실부터가 신기하다. 둘이 음반을 만들게 된 계기는 종교였다. 이솔이와 정인영은 같은 성당에서 성가대로 활동하며 오랜 기간 친분을 쌓아 왔다. 또한 이솔이는 재즈 유학을 다녀왔고 정인영 역시 평소에 재즈를 좋아해 음악적 코드도 일치해 의기투합하게 됐다. (이솔이는 자신의 솔로 작품들에서 우울하고 그로테스크한 음악을 선보이기도 했다. 정인영의 관심사가 그쪽이 아닌 것이 다행이다.) 애호하는 장르에 맞춰 둘은 재즈를 선택했다. 단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