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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 박종철-이한열이 만든 뜨거운 대한민국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긴박감 넘치는 탄탄한 스릴러 장준환 감독의 ‘1987’은 1987년 1월 14일 서울대생 박종철 사망으로부터 6월 9일 연세대생 이한열 피격까지 약 6개월의 실화를 모티브로 합니다. 경찰의 남영동 대공분실이 자행한 박종철 고문치사의 진실을 은폐하려는 전두환 군사정권과 이를 파헤치려는 민주화 세력 및 언론의 대립을 묘사합니다. 박종철(여진구 분) 죽음의 진실을 알리려는 교도관 한병용(유해진 분)의 조카인 신입 여대생 연희(김태리 분)는 민주화 운동에 앞장선 만화 동아리 선배(강동원 분)와 가까워집니다. 마지못해 병용을 돕던 연희는 선배가 시위 도중 최루탄 피격으로 중상을 입었다는 보도를 접한 뒤 서울 광장의 민주화 시위에 동참합니다. 선배가 직접 그려 선
![[논산/강경] 죽림서원, 임리정, 한옥교회 - 여행의 시작](https://img.zoomtrend.com/2018/01/04/e0063996_5a417bc64f610.jpg)
[논산/강경] 죽림서원, 임리정, 한옥교회 - 여행의 시작
새해 첫 포스팅은... 작년 여름 휴가에 다녀 온 여행기. -,.- 간만에 서대전역에서 호남선을 타고 강경역으로 갑니다. 홀로 떠나는 여행길에 비까지 부슬부슬 내리니 운치 넘치네요. 강경읍은 행정구역상 충남 논산시에 포함되지만, 강경이라는 지명 자체도 익숙하죠. 특히 강경장은 평양장, 대구장과 함께 조선 3대 시장으로 불렸을만큼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했다고... 그래서 근대 역사와 문화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강경의 명맥을 유지하는 것은 바로 젓갈 홍성 광천이나 부안 곰소항 등 서해안에 젓갈로 유명한 동네가 많지만, 전국으로 유통되는 물량의 70% 강경일 정도로 압도적인 수준입니다. "진해에 강동원이 있
1987, 얄팍한 서사와 질 낮은 관객에 대하여
(이 리뷰는 지난 해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신년 음악회를 들으며 쓴 것입니다) 남들은 그럴거라 생각 안하겠지만 난 의외로 한국에서 개봉했던 꽤 많은 수의 민주화운동 관련 영화를 봤다. 적어도 내 기억 속 첫 관련 역사를 다룬 영화는 였는데, 극장에서 눈물 찍는 사람들 사이에서 중학생이었던 나는 '으음...'하는 기분으로 남들도 우니까 나도 울어야하는건가 하는 기분으로 영화를 봤었다. 어쨌든 극장을 나올 때 나는 그 영화에 대해 꽤 만족스러웠는데, 그때의 기억이 그냥 영화를 용돈을 모아서 본 중학생의 뿌듯함에 대한 평가 미화였을 수도 있겠단 생각을 했지만 얼마 전 케이블에서 틀어주는 걸 봤는데 여전히 잘 만든 영화인 걸 보니 정말로 잘 만든 영화는 맞긴 한 모양이었다. 화
영화 <1987> 감상(약간 스포)
1. 이 소재에 무슨 스포일까 했지만 정보를 모르던 분은 모르는대로 보는 게 좋은 부분은 있습니다. 2. 올해의 마지막 영화로 후회없는 수작입니다. 영웅담이 아니지만 어떻게 역사의 흐름이 바뀌었는지 담아내고, 신파 없이도 몇 번이나 눈물나게 합니다. 3. 당시의 인물상을 잘 연결해 결국 6월 항쟁으로 이어지는 과정. 특히 마지막 6월 10일 시청앞 시위를 보여주는 연출도 아주 훌륭했습니다. 정말 신파없어도 슬픔과 감동을 끌어낼 수 있단 것도 보여주고자. 4. 강동원 역할이 이미 뭔지 알았는데 개봉하고 보니 스포 요소가 되었더군요. 특병충인 치고 좀 많이 나오지만 강동원 이름값에 비하면 적은 분량이나, 그 정도 배우가 맡을 배역이기도 합니다. 6월 항쟁을 안다면 캐스팅 정보 몰라도 무슨 역할인지 짐작할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