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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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posts나를 차버린 스파이, 2018
개인적으로 이런 설정 꽤 좋아하는 편이다. 정말 아무 것도 모르고 별다른 스킬도 없는 일반인 혹은 민간인이, 자의와 상관없이 갑자기 프로페셔널의 세계로 던져져 생존하기 위해 무엇이든 한다는 이야기. 이 경우에는 두 명의 일반인이 세계의 평화가 걸린 첩보 세계에 내던져진 케이스. 보통 이런 이야기의 포인트는 주인공이 정말 '아무 것도 모르는'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첩보 영화에서 으레 벌어지는 추격전에서도 주인공들은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아니라 자전거 따위를 탄채 도망쳐야 더 재미있고, 총격전 상황에서도 너무 총을 쉽고 멋지게 쓰는 것보다는 어설프더라도 기지를 발휘해서 총 아닌 다른 기상천외한 무기로 살아남는 것이 더 설정의 재미에 부합한다. 그러나 이 영화는, 정작 그러한 설정을 메인으로 꿰어놓
[버즈 오브 프레이] 드라마퀸즈
평이 안좋아서 패스하려다 굿즈와 히어로물에 대한 의~리로 봤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별로긴...한데 히어로물이란걸 버리고 할리퀸 소설들의 드라마퀸이 행오버를 한다~고 생각하면 나름 괜찮긴 합니다. ㅎㅎ 아예 그렇게 보면 조커와 헤어지고 난리를 치는게 빌런이라 극대화되는게 재밌긴 한데...주인공은 버즈 오브 프레이라 히어로물로 돌아올 수 밖에 없다보니 ㅜㅜ 추천하기엔 애매한...스탭롤의 맨~ 끝에 쿠키가 있습니다. 할리퀸에 업혀가는 것도 참 힘든 ㅠㅠ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성영화답게(?) 캐시 얀 감독인데 흐음...드라마퀸의 극대화면에서는 괜찮았지만 여성영화라 여성감독을 쓴 경우가 많은데 결과로 보면... 타율이 그리 좋지 않아보여 언제까지 이렇게 가
[벌새] 신들이 추락하는 끝자락에서
포스터에서 드러나다시피 성수대교 사건 즈음, 90년대 풍경을 그려내며 보편성을 들고 온 영화인 벌새입니다. 상도 상이지만 평이 상당히 좋아서 기대했던 작품이고 잘봤습니다만...이 작품에 여성영화라는 생각을 쓰리라 생각하지는 못했기에 아쉬움도 남긴 하네요. 감독의 자전적 부분에서 시작했고 배경때문에 어쩔 수는 없는 면도 있기는 하지만...새로운 신을 맞아들이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생각되는 시기라 묘하네요. 김보라 감독 본인이 81년생이기도 하지만 82년생 김지영을 순한맛으로 그려내면 이렇지 않을까 싶기도~ 다만 기대감을 걷어내면 분명 그 세대의 아련한 느낌을 제대로 살려내어 마음에 드는 작품입니다. 감독보다 약간 위로 시대를 설정했는데 중1보단 확실히 중2 정도는 되어야 좀
![[더 포스트] 의지의 의지의 의지](https://img.zoomtrend.com/2018/02/28/c0014543_5a8c1b69e5499.jpg)
[더 포스트] 의지의 의지의 의지
최고의 감독은 누구인가에 대해서는 쉽게 고를 수 없겠지만 꾸준히 명작을 뽑는 감독을 고른다면 스티븐 스필버그가 아닐까 싶습니다. 나이도 상당하신 노감독이신데 이번 작품은 정말 기립박수를 치고 싶을 정도의 영화네요. 스포트라이트에서도 잠깐 나오긴 하지만 탐사보도 스타일의 영화라 생각되서 그렇게 큰 기대를 갖지 않았었는데 사장인 메릴 스트립과 편집장인 톰 행크스 위주로 절묘하게 돌아가는게 한 수위였던지라 너무 좋았습니다. 열연도 열연이지만 우연이 겹치고 겹친 듯이 모인 캐릭터들의 균형감과 그걸 살려낸 감독의 역량은 최고라 누구에게나 추천드릴만한 작품이네요. 1987보다 더 직접적인 릴레이 촬영스타일로 끊임없이 캐릭터들을 돌리면서 맞물리는 스토리는 정말 ㅜㅜ)b 아카데미에서 더욱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