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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이 전문가의 영역이라는 사실, 교양이 되어야 한다 - 건축사 박정연의 글쓰기 - 077
건축이 전문가의 영역이라는 사실, 교양이 되어야 한다 (월간 건축사지 vol.667 November 2024 에디터스레터) Architecture is the domain of experts, so it should be educated 부럽다. 그저 부럽다 요즘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흑백요리사’라는, 요리를 주제로 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대부분 접했을 것이다. 누군가는 이 프로그램을 보고 스타 건축사에게 도전하는 흑수저 신진건축사의 모습을 담은 ‘흑백건축사’를 상상했을 수 있겠지만, 나는 그저 부러웠다. 인류에게 꼭 필요한 의식주(衣食住) 중에서 주(건축)를 제외한 다른 분야는 대중이 이미 너무도 친숙하고 쉽게 접하고 있다. 일상적(평상복과 일반적인 식사)으로 항상 접하는.......

공공건축의 예산과 용역기간 제대로 산정돼야 - 건축사 박정연의 글쓰기 - 076
공공건축의 예산과 용역기간 제대로 산정돼야 (건축사신문 2024.11.26 사설) 건축문화가 더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국가들과 비교할 때, 우리나라 건축에 아쉬움을 표하는 이들이 많다. 점차 개선되고 있고, 매년 우수한 작품들이 발표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건축사의 의도가 온전히 반영된 공공건축물을 자주 접하기는 어렵다. 발주처와 사용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정해진 예산을 맞추는 것은 필수적인 요소이기에, 건축사의 의도만으로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어려운 현실이 있다. 또한, 공공건축 담당자가 일정 기간 후 부서를 이동하거나, 지자체장이 교체되면서 건축 계획이 영향을 받는 경우, 설계자가 설계 의도를 충분히 구현하기 어려.......

건축사 업무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되기를 - 건축사 박정연의 글쓰기 - 075
건축사 업무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되기를 (건축사신문 2024.11.11 사설) 건축사의 업무는 건물이 만들어지는 수년간의 과정뿐만 아니라, 그 건물이 수십 년간 사용되고 해체되는 과정까지 예측하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우리 건축사의 미래는 누가 예측하는가 하는 의문이 들 때가 있다. 어쩌면 건축사 자격시험을 통해 건축사를 배출하면, 이들이 당장부터 수십 년간 수행할 업무가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누군가 예측한 것이라 할 수 있어야 하는데, 과연 그럴까 싶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 국내 건축학과에 5년제가 적용되고 인증제도가 시작된 지 20여 년이 됐다. 이를 되짚어보고 개선점을 찾기 위한 국회 토론회가 개최됐는데.......

건축사가 건축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 건축사 박정연의 글쓰기 - 074
건축사가 건축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월간 건축사지 vol.666 October 2024 에디터스레터) Creating an environment where architects can focus on architecture 아침에 일어나 출근해서 사무실의 자리에 앉을 때까지 오늘의 일정과 해야 할 일들을 체크해 본다. 기억에만 의존하기는 어렵고, 수첩이나 모바일 기기에 남겨둔 메모를 찾아 오전에는 어떤 업무, 오후에는 어떤 업무를 하면 되겠다고 생각한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시간을 알차게 사용한 하루가 될 것 같았다. 하지만 업무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울리는 전화를 받아보니 예상 못 했던 서류를 작성해서 보내야 하고, 거절하기 어려운 부탁도 이어진다. 누군가 갑.......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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