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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posts[모바일] 카운터사이드 (2020)
2020년에 ‘스튜디오비사이드’에서 개발, ‘넥슨’에서 모바일용으로 발매한 캐릭터 수집형 SRPG 게임. 내용은 2044년 미래 시대 때 ‘카운터사이드’라고 불리는 이면세계에서 ‘노멀사이드’라 불리는 현실로 침범하는 ‘침식체’와 싸우는 민간 군사 기업에 소속된 ‘펜릴 소대’ 멤버들이 세계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게임의 기본 자원은 크레딧, 이터니움, 쿼츠의 3가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게 각각 돈, 행동 에너지, 유료 구매 재화에 해당한다. 근데 재화가 크게 3종류인 거고 자원의 개념으로 보면 그 종류가 복잡하게 보일 정도로 많다. 대충 정리하면 평가서, 적성핵, 파편, 훈련자료, 계약서, 함선 자재, 촉매제, 정보, 정보, 파편, 쿠폰, 등등. 뭐가 어떤 기능을 가진

헬보이 Hellboy (2019)
기예르모 델 토로의 앞선 두 편 [헬보이]와 [헬보이 골든 아미]는 의외로 소품이었다. 원작자 마이크 미뇰라와 델 토로의 취향적 교집합이 기괴한 탐미주의로 승화하는 컬트 마스터피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흥행은 시원하게 말아먹었고 배급사는 매 편마다 달라진다. 이 헬보이라는 컨텐츠가 가진 가능성이란 게 잘못된 방향으로 과대평가된 게 아닐까. 헬보이라는 하드보일드 수사관을 블록버스터 고어 재난물이라는 기묘한 짬뽕 코스에 포함시킨 것을 보면 말이다. 물론 거기 까진 좋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본격 순정물로 급선회 했듯이, 같은 컨텐츠로 다른 장르적 해석은 "잘 하면" 언제든 반갑다. 그러나 "어메이징"이 초심으로 돌아가 원 히어로, 원 빌런의 심플한 구성으로 원점회귀 했던

데블스 애드버킷
이 영화는 어릴 적에 봤을 땐 지루한 영화였는데, 어른이 된 지금도 그래요. 하지만 영화적 매력이 없는 영화는 아닙니다. 필름의 색감이 주는 풍부함과 약간 덜 정석적이지만 견고하고 정직한 플롯, 마지막으로 초현실성과 현실성의 불가능한 결합을 종교적 테마와 세기말 감정으로 붙여내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 세계관을 가진 영화가 흔히 가지고 있는 종교적 꾸짖음보다는 인간의 가식을 비꼬는 쪽에 가깝기 때문에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이 봐도 거부감이 없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변호사가 주인공인 이유가 확실히 있는 셈이죠. 주인공이 영화속 재판에서 이기는 비결이 가식을 통한 역설로 찌른다는 것인데, 주제와 상통하면서 공감을 자아낼 만한 부분입니다. 실제로 모든 변호사들이 그렇지 않지만, 세간의 인식이 그러했으니까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