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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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7월 홋카이도 7박 8일 나홀로 배낭여행 - 6일차

16년 7월 홋카이도 7박 8일 나홀로 배낭여행 - 6일차

시간은 흐르고 흘러서 이제는 마지막 여행의 행선지로 가야할 시간이었다. 귀국을 위한 삿포로행을 제외한다면 말이다. 이 날은 힘든 여정을 직감이라도 한 듯이 일찌감치 눈이 떠졌던 것으로 기억한다. 무려 아사히카와에서 하코다테로 향하는 기나긴 여정. 당연히 JR 레일을 이용함에도 거진 5시간 정도가 걸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게다가 중간에 삿포로에서 갈아타야 했기에 시간이 좀 더 걸렸던 것도 있고... 빨간펜으로 그려놓은 것이 당일 여행 경로. 8시 이전 아침 일찍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도착했을 때는 이미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오후였다. 급행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여정을 우습게 봤던게 6일차의 패배요인이 아닌가 싶다. 물론 나름대로 재밌었지만 종일 기차

16년 7월 홋카이도 7박 8일 나홀로 배낭여행 - 5일차

16년 7월 홋카이도 7박 8일 나홀로 배낭여행 - 5일차

아... 여행후기 쓴 것을 다시 보니 큰 착각을 한 것 같다. 내가 시로이코이비또 초콜릿 공장을 방문했던 것은 3일차가 아닌 5일 차였다. (어쩐지 사진이 너무 없더라 ㅠ) 도시를 지나가는 외관을 찍으면서 초콜릿 공장이라고 생각한 모양이다... 어휴;; 이 날에는 정확히 아사히카와 동물원 -> 삿포로 시로이코이비또 초콜릿 공장 순으로 방문했던 것이 기억난다. 다시 수정하고 재업로드할까 싶었지만.... 그냥 냅두자 (귀찮다...) 안 간 곳도 간 것처럼 생생하게 쓸 수 있다니 벌써 갔다온지 오랜 시간이 지난 것이 느껴진다. 쪽팔림을 뒤로 하고 5일차 여정을 한 번 정리해보도록 하자. 아사히카와 동물원. 아사히카와 역에서 전용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타면

16년 7월 홋카이도 7박 8일 나홀로 배낭여행 - 4일차

16년 7월 홋카이도 7박 8일 나홀로 배낭여행 - 4일차

이날은 라벤더 밭이라는 후라노로 향하는 날. 하지만 일어나자마자 어제의 무리한 산행 때문인지 온몸이 쑤셔오기 시작했다. 더구나 이제 묵은지 3일 정도 된 숙소는 에어컨이 없어서 꽤 더운 편이었다. 아무리 홋카이도라도 여름 정도는 에어컨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하지만 후라노로 갔다가 아사히카와로 향해야 했기에 출발을 일찍해야만 했다. 넓은 땅이기에 열차를 타고도 구간구간이 시간 단위로 이루어진 여정이었기 떄문이다. 열차가 원하는 시간에 있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철저히 시간여유를 가지고 타야한다(열차시간표와 친해져야 할 것이다). 열차 하나 놓치면 적어도 30분은 손가락을 빨고 있어야 하는 무시무시한 홋카이도의 현실... 참고로 후라노는 이전에는 농업지구였다가 이제는

16년 7월 홋카이도 7박 8일 나홀로 배낭여행 - 3일차

16년 7월 홋카이도 7박 8일 나홀로 배낭여행 - 3일차

이틀 차 여정을 마무리 짓고 다음날. 어느덧 홋카이도에서 보내는 세 번째 날이었다. 아직까지는 삿포로에 위치한 오아사라는 작은 역의 대학 기숙사에서 묵고 있던 상태. 주변에 있는 것이라고는 산과 차도, 기차길 밖에 없기에 무언가를 하려면 꼭 삿포로까지 나갔어야했다. 아무튼, 3일차는 이것저것 하고 싶은게 많았으나... 안타깝게도 지옥계곡, 오유누마가 위치한 노보리베츠 온천산을 방문하는 것 하나만으로 일정이 종료되었다. 사실 당연하다면 당연한게 이쪽 지역은 어제 방문한 오타루보다 훨씬 멀다. 오타루가 삿포로의 근교 개념이라면 노보리베츠는 아예 다른 지역. 열차로 오타루보다 1시간 가량 더 걸리는 거리에 새삼 홋카이도가 얼마나 넓은 땅인지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