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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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7, 8회

심야식당 7, 8회

멧가비|2015년 7월 26일

7회 삼계탕 남지현 되계 예뻐졌네.가볍고 밝은 에피소드여서 괜찮았다.근데 이게 원작에서 무슨 에피소드였더라. 8회 버터라이스 평론가 양반이나 악사 아저씨나 둘 다 원작, 일드판에 비해 조금 더 수다스럽고 쾌활한 것이 차이점. 그 정도야 나쁘지 않다. 근데 밥에 버터를 너무 많이 넣더라. 간장도 적당히 좀 뿌리지. 한국판 제작진이 일드판의 '조또다케'에 꽂혔는지 아얘 '낭랑 18세'를 어레인지해서 살짝쿵 노래를 만들었더라. 이거 좀 웃겼음. 김씨 아저씨 빡친 거 웃겼고, 체리는 무식한 쪽으로 캐릭터 잡아나가더라. 고정 패널이라고 그냥 배치만 해놓지 않고 캐릭터 잡아주는 거 좋다. 근데 창가 쪽에 있는 루팡 바 성냥. 저거 긴자에서 유명한 건데 저걸 왜 갖다 놨지..

심야식당 3, 4회

멧가비|2015년 7월 14일

일드 특유의 오그라드는 부분도 그대로 재현한다는 점이 대단하다. 샛별아 아빠가 노래 불러줄까, 이 부분에서 진짜 깜짝 놀래버렸다. 각본가의 감성이 대체 어느 시대에 머물러 있는 걸까 싶어서. 근데 2부작으로 만들어서 다음 주로 넘어가는 구성은 진짜 좀 무리수인 것 같다. 일드처럼 한 회씩 맘 편하게 아님 좀 휑하게 보다가 여운 남기고 끝나는 게 좋지 미니시리즈처럼 다음 회 쪼면서 기다리고 싶겠냐고. 딱히 어떻게될지 막 기다려지고 그런 장르도 아닌데 굳이 왜 2부작으로.... 그리고 이 드라마 너무 대놓고 질질 짜는 점도 별로다. 좀 절제하고 담담하게 가면 좋을텐데. 국수 시스터즈 에피소드는 원작을 거의 그대로 살려서 재미있었다. 다 자기 앞가림 잘 하는 성인 여성들이 결혼 압박으로 알게

심야식당 한국판 1, 2회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데

심야식당 한국판 1, 2회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데

멧가비|2015년 7월 8일

문어체 말투나 나레이션 등 개선해야 될 점은 분명 많은데 기본적인 틀이 그래도 일드판 느낌을 제법 잘 살린 듯 해서 걱정했던 것보단 낫다. 부분 보수 공사만 잘 하면 시즌제로 끌고 갈 가능성 정도는 보인다. 노동 착취 등 한국 정서에 맞는 현실적인 메시지를 넣은 건 좋은데 이 이상 과하지 않게만 했으면 좋겠다. 주객전도가 되지 않도록. 마스터 마스터 할 때마다 오그라드는 것도 좀 그렇고, 벽결이 평면 TV는 진짜 좀 깨더라. PPL인가 설마. 가게 인테리어나 소품도 중요한데, 뭣보다 대사 쓰는 방식 자체를 전반적으로 다시 생각해야 될 것 같더라. 최재성 심혜진같은 연기 도사들이 말할 때도 약간 부자연스러울 정도면 대본 자체는 말도 못 하게 개판이란 걸 알 수 있다. 조연들이 일드 이상

짧은 드라마 감상

나 혼자서 수다 떨기|2014년 2월 3일

1.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 드라마 했을 때 난리였었다. 이종석이 뜨고 민준국이라는 이름도 오르락 내리락 하고 정웅인 오랜만에 기사에서 보이곤 했었다. 사실 이보영과 윤상현, 이종석이라는 조합이 그다지 끌리지 않았었던 것 같다. 그러다가 봤었다. 짱변의 실감나는 생활 보기 좋았다. 겉으로는 항상 깔끔한 여자가 물은 혼자 사니까 물병째 마시고 출근길에는 방은 엉망이 되어 있는 거 그런 것들. 윤상현이 느끼함을 빼고(시크릿 가든 때는 내겐 좀 버거웠었다. 그 설정) 이종석을 보고 있으니 아 이래서 떴겠구나 싶었고 악역으로 나온 민준국도 왜 떴는지 알 것 같았다. 난 그런데 짱변의 엄마로 나오는 어춘심 여사가 좋았다. 딸한테 돈 빌려주고 그래 너 써라가 아니라 국선 변호사가 되어라 그래서 월급 차압 들어가서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