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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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의 '터널'을 보고..

하정우의 '터널'을 보고..

앤잇굿?|2016년 8월 12일

‘끝까지 간다’는 아마도 한국영화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재기작 중 한 편 일 것이다.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으로 데뷔한 감독이 무려 8년이나 뒤에 19금 IPTV영화가 아니라 충무로 메인스트림에서 차기작을 만들었다는 것도 대단한데 그 차기작이 ‘끝까지 간다’라는 역대급 걸작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미스터리다. 거의 ‘세상에 이런 일이!’급의 놀라움이다. 그래서 ‘끝까지 간다’의 다음 작품인 ‘터널’이 더 궁금했다. 첫 번째 작품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과 두 번째 작품 ‘끝까지 간다’의 간극만 유지해준다면 세 번째 작품은 어마어마한 걸작일 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세 번째 작품 소식을 뉴스에서 접하자마자 도대체 어떤 이야기인지 너무 궁금해서 원작 소설까지 찾

국가대표2 vs. 터널 vs. 덕혜옹주 흥행순위 예상 적중 안 됨;

국가대표2 vs. 터널 vs. 덕혜옹주 흥행순위 예상 적중 안 됨;

앤잇굿?|2016년 8월 11일

'국가대표2 > 터널 > 덕혜옹주'로 예상했는데 적중 안 됨; 관련 포스팅국가대표2 vs. 터널 vs. 덕혜옹주 흥행순위 예상

터널; 한국에서 재난에 살아남으려면

터널; 한국에서 재난에 살아남으려면

Dark Ride of the Glasmoon|2016년 8월 10일

할리우드의 재난영화 주인공들은 재난 그 자체와 싸운다. 한국의 재난영화 주인공들은 재난뿐 아니라 재난을 둘러싼 사회와도 싸운다. - 백승찬 기자, 경향일보 십중팔구 정말 뻔한 공식을 따르게 마련인 재난영화이건만 정말이지 기막히는 부분에서 할리우드 공식과 차별화되는 포인트를 잡아냈다. 그 포인트의 뒷맛이 정말 씁쓸하긴 하지만. 기존 충무로식 재난영화가 우왕좌왕하다 결국 부둥켜안고 신파로 가기 십상이었다면 여기에서는 절망, 고난, 생존, 희망, 웃음을 오가는 완급 조절이 지극히 세련되었다. 전작 "끝까지 간다"를 뛰어넘는 이것은 각본과 연출을 맡은 김성훈 감독의 역량이겠으되 주인공에 열연한 하정우가 아니면 누가 구체화할 수 있었을까 상상하기 어렵다. 좀비물도 일종의 재난영

영화 터널

영화 터널

지난주에 CGV 용산에서 영화 터널 시사회를 관람했다. 하정우, 오달수, 배두나 주연의 영화 터널은 터널붕괴를 소재로 한 재난영화다. 영화 속 배경이 되는 장소는 하도터널이라는 가상의 터널인데 김성훈 감독은 현실에서 하도 기가 막힌 일이 많아서 터널 이름을 이렇게 지었다고 한다. 하정우가 연기하는 주인공 정수는 자동차영업소 하도대리점의 과장이다. 딸 생일선물로 케이크를 사고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서비스로 생수 두 병을 받은 후 아내와 딸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터널 붕괴사고에 직면하게 된다. 정수는 붕괴된 터널 속 자동차 안에서 간신히 119에 구조를 요청하고 오달수가 연기하는 구조대장 대경이 이끄는 구조대가 붕괴현장으로 출동한다. 배두나가 연기하는 정수의 아내 세현도 남편의 전화를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