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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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주한 것이 의외로 많을 수도 있다

오마주한 것이 의외로 많을 수도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소버린들이 무인정을 조종하는 씬에서 뭔가 친숙함을 느꼈었습니다. "이거 어디서 본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냥 데자뷰같은건가보다 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던 중에 Droid Bishop - Days Of The Running Man 음악이 나오는 유튜브 영상에서 이 장면을 찾았습니다. (어느 영화/드라마 속 장면) (가오갤2의 소버린 조종실(?)) 이외에도 에고행성 컨셉이라던가 뭔가 비디오에서 본 듯한 이미지들이 많았는데, 세세하게 따져보면 오마주한게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VHS GEEK의 연구가 필요해보입니다.

영화와 롤러스케이팅이 만났을 때

영화와 롤러스케이팅이 만났을 때

우리 대중문화 한편은 부단히 과거를 소화한다. 복고의 첨병 역할을 한 "응답하라" 시리즈는 2, 30년 전에 유행했던 더플코트와 청재킷을 다시 인기 패션으로 자리 잡게 했다. 이 분위기를 타고 1990년대 젊은이들의 필수 액세서리였던 야구모자도 트렌드로 등극했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다시피 한 LP가 판매량을 높이는 중이며, 카세트테이프로 음반을 제작하는 사례도 느는 추세다. 어느 순간 홀연히 나타난 과거는 놀라운 마력으로 대중을 사로잡고 있다. 롤러스케이트도 돌아왔다. 1980, 90년대에 큰 사랑을 받았던 롤러스케이트장이 최근 속속 생겨나고 있다. 서서히 점포를 늘려 가는 롤러스케이트장은 중장년들에게는 추억을 회복할 통로로서,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놀이 공간으로서 관심을 이끌어 낸다. 롤러스케이

고스트버스터즈 (2016) / 폴 페이그

기겁하는 낙서공간|2016년 9월 1일

출처: IMP Awards 콜롬비아 대학교 종신 교수직을 눈앞에 둔 에린(크리스틴 윅)은 어린 시절 친구인 애비(멜리사 맥카시)가 공동으로 낸 귀신에 대한 책을 온라인 판매하는 것을 항의하러 갔다가 저택에 나타난 유령을 목격한다. 뉴욕 곳곳에 나타나는 유령을 확인한 두 사람은 기계 전문가 홀츠먼(케이트 맥키넌)과 지하철 검표원 패티(레슬리 존스)를 모아 [고스트버스터즈]를 결성한다. 물리학적으로 유령을 다루는 과학자들이 괴짜를 모아 첨단기기를 사용한 퇴마 조직을 구성하고 뉴욕을 노리는 귀신 잡는 이야기. 80년대 원작을 성별을 바꾸어 리메이크했다. 악마 부활 비슷한 조직적 음모가 뒤에 있고 뉴욕을 노리는 거대 유령과 최종 결전을 갖는다는 이야기 구도를 비롯해 팀 구성, 장비, 구해야할 공주의 존재까지

암살의 오마주

암살의 오마주

Dark Ride of the Glasmoon|2015년 8월 1일

좀 긴가민가 했으나 일단 최동훈 감독의 이름을 믿고 갔던 "암살". 워낙 강렬했던 "범죄의 재구성"의 첫인상이나 독보적인 "타짜"의 유쾌함에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비슷하게 올스타적 면모를 보였던 전작 "도둑들"보다는 한결 나은 만듦새가 아니었나 싶네요. 좀처럼 보기 드문 독립 투사라는 소재를 보면 왕년의 "아나키스트" 생각도 나고, 좀 희화화한게 아닌가 싶다가도 옆에서 고개 끄덕이는 어린 관객들 보니 그럴만도 하네 싶기도 하고. 어쨌거나 보면서 초반에 흠칫 놀랐던 장면은 바로 염석진이 안옥윤을 찾아갔던 만주 독립군 부대의 주둔지 소개 부분이었습니다. 나지막한 언덕 옆으로 말을 탄 병사들이 경계를 선 그림은 바로 구로사와 아키라의 "란"이 아닌가!? '우연일까? 아니야 워낙 유명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