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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빛의 나를 살리는 다정한 말 크리스마스 작은 선물

수정빛의 나를 살리는 다정한 말 크리스마스 작은 선물

"사랑에 허기져 있던, 좀처럼 사람을 믿지 못하던 나엑 따뜻하고 선량한 사람들의 조건 없는 사랑은 생명과도 같았다. 다시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힘이었다. 이 각별한 사랑에 내가 할 수 있는 건 지금처럼 꿋꿋하게 살아 내는 것이라 믿고 있다. 나를 아끼고 돌보는 것만이 나에게 생명을 준 그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유일한 길임을 알기에." -책. 나를 살리는 다정한 말 中 제일 뒷페이지에서 발췌- "차갑고 날 선 말이 가득한 세상에서 나를 더 나아지게 하고 치유해 준 것은 언제나 다정한 사람들의 다정한 말이었으니" 어릴 땐 외로워서 또는 상처를 받았을 땐, 나는 사람을 만나서 그 마음을 채우려 하곤 했다. 그런데.......

2025 서평 #177 인생 문장(이일상) / 조 패슬러 엮음

2025 서평 #177 인생 문장(이일상) / 조 패슬러 엮음

인생을 바꿔 놓을 문장이 내게 있을까? 바꿔 놓는지는 모르겠으나 힘이 되는 문장들은 떠오른다. 아직 내가 뭔가 이룬 것이 없기에 '인생 문장'이라고 할만한 문장을 떠올리는 것도 어려울 것 같다. 많은 책을 읽으며 여전히 나아지려 노력하고 있을 뿐. '들어가며'를 읽으며 저자가 왜 글을 쓰기 어려웠는지 이해가 될 듯했고, 책에 대한 기대치는 더 커져갔다. 책은 '인생의 문장', '작가의 문장', '사랑하는 문장'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가 됐던 부분은 작가들의 글쓰기에 관한 통찰을 얻을 수도 있다.......

2025 서평 #176 정중하게 꺼지라고 외치면 돼(더페이지) / 알바 카르달다 지음

2025 서평 #176 정중하게 꺼지라고 외치면 돼(더페이지) / 알바 카르달다 지음

이 책은 제목에서 호기심이 들었다. 이제 나이가 꽤 있기에 정말 생각지도 않게 어이없는 얘기를 정성스럽게 하며 나를 가스라이팅 하는 이들을 꽤 만나왔다. 그로 인해 내 시간을 많이 소모했던 기억들이 많았다. 그런 경험들을 통해 둥글둥글하던 성격은 까칠해져 갔는데 표현은 그렇게 날카롭지 않아 지금도 종종 그런 이들을 만날 때 날선 말들을 하게 되는데 이 책이 그런 이들을 만날 때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내 지인들에게도 이 제목은 많이 끌렸었다는 것은 SNS에 책을 올렸을 때의 반응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어딜 가나 선을 넘는 이들이 문제라는 것을... 서문을 읽으며 저.......

2025 서평 #175 시편, 기도의 언어(가톨릭출판사) / 장 피에르 프레보스트

2025 서평 #175 시편, 기도의 언어(가톨릭출판사) / 장 피에르 프레보스트

시편을 주로 접할 때는 미사 때가 아닌가 싶다. 화답송이 가장 많은 듯하다. 따로 시편을 찾아 읽지 않으나 종종 찾아 읽는 구절은 시편 22편의 구절로 사순시기 수난 복음 때문에 찾아보게 되는 것 같다. 그 외에는 따로 시편을 읽으려 했던 것은 과거 청년 전례부 시절 개인적으로 성경 통독을 실천하려던 시기 혹은 성가 작사를 위해 참고를 하던 때였던 것 같다. 그마저도 과거의 형식이라 그 형식을 배우려 하진 않았기에 오히려 크게 떠오르는 시편 기도가 없는 것이 아닐까 싶다. 책을 읽으며 '입문'에서 시편이 우리에게 '하느님의 말씀'으로서의 능력을 상실한 것은 아닌가?(p.9)라는 물음에 대해 나 역시 생각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