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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평 #184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일문법(길벗이지톡) / 오오기 히토시 지음

2025 서평 #184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일문법(길벗이지톡) / 오오기 히토시 지음

내년 4월 첫 일본 여행을 가려 비행기표를 예매하고 여권도 만들었다. 해당 여행지에 대한 책은 대여를 해서 조금씩 보고 있고, 유튜브로도 정보를 얻는 중이나 동행이 워낙 베테랑이라 아마도 따라가게 될 것 같다. 요즘 한국어만 할 줄 알아도 다니는 게 불편함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그래도 여행 가는 나라의 언어를 조금이라도 하면 좋다는 것을 과거 스페인 여행에서 경험했고, 한때(10년도 더 됐지만) 그래도 겸양어까지 공부했던 기억이 있기에 약간의 자신감과 요즘 들어 많이 보게 되는 애니메이션들 때문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이 책을 접하게 됐다. '머리말'을 읽.......

2025 서평 #183 혼·창·통 50만 부 기념 골드 에디션(쌤앤파커스) / 이지훈 지음

2025 서평 #183 혼·창·통 50만 부 기념 골드 에디션(쌤앤파커스) / 이지훈 지음

책이 나온 지 15년이 됐지만 이번 에디션으로 처음 이 책을 읽는다. 물론, 읽지는 않았지만 제목은 익히 들었고, 저자의 다른 책도 읽어봤다. 초판 서문을 통해 처음 어떻게 '혼·창·통'이란 말이 나오게 됐고, 그 의미도 알게 된다. 얼핏 보더라도 분명 두각을 보이며 우리가 잘 아는 리더들에게 성공 키워드로 확실히 자리 잡아 있다는 것을... 이미 15년이 지났음에도 그 진리는 낡지 않았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 늦게라도 이 책을 읽게 됐다.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제외하면 책 제목처럼 '혼', '창', '통' 3부로 구성된다. 프롤로그에서 이.......

한국단편소설 서평 | 그 여자네 집 책 박완서 작가

한국단편소설 서평 | 그 여자네 집 책 박완서 작가

카메아 책방|2025년 12월 28일|도서정보

그 여자네 집 박완서 작가의 단편소설 단편소설들은 보통 읽다 보면 깊은 이야기를 하기에는 너무 짧은 지면으로 인하여 이야기를 하다 말거나, 지나치게 함축적이라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싶을 때가 있다. 박완서 작가의 책은 일단 앞뒤가 별로 없다. 숨겨놓았으니 찾을 수 있으면 찾아보렴 하는 읽는 이를 테스트하는 기분은 들지 않아 읽기가 쉽다. 또한 세월이 흘러도 문화는 쉽게 바뀌는 게 아니라서 공감이 갔다. [박완서 단편소설 그 여자네 집 3번] 그 여자네 집 1997 박완서 한국단편소설 서평 ※그 여자네 집 등장인물 나: 고향의 곱단이와 만득이의 사랑을 기억. 만득: 곱단이의 사랑, 일제 강점기 강제 징집을 당하고, 해방 이후.......

2025 서평 #182 뇌의 사생활(21세기북스) / 알베르 무케베르 지음

2025 서평 #182 뇌의 사생활(21세기북스) / 알베르 무케베르 지음

나름 기억력이 좋다고 자부한다. 주변 사람들도 종종 말한다. 별걸 다 기억한다고. 그래서 나는 꽤 정확하게 과거를 저장하고 있다고 믿었는데, 타인과의 기억이 엇갈리는 일을 마주할 때면 괜히 억울하기도 했다. 사실관계를 바로잡아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팩트 체크를 하다가 언성이 살짝 올라간 적도 있다. 그래도 강하게 밀어붙이는 타입은 아니라 금세 수그러드는 편이지만. 그러다 문득 궁금해졌다. 왜 우리는 같은 사건을 두고 서로 다른 기억을 갖게 되는 걸까? 어느 쪽이 틀린 걸까? 아니면 둘 다 틀린 걸까? 부담스럽지 않은 두께에 이 질문을 풀어줄 것 같아 이 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