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봉

포스트: 242
Tags

Posts

242 posts
2013년 11월 17일, 8월의 크리스마스 재개봉

2013년 11월 17일, 8월의 크리스마스 재개봉

얼마전 군산에서 '8월의 크리스마스'의 배경인 초원 사진관이 복원되어 개방됐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이야기 듣고 군산에 내려가볼 생각인데, 이번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가 재개봉합니다. 제게 1998년이요? 솔직히,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씁쓸한 첫 사랑의 끝이 지나고, 그냥 텅빈 채 살아갔던 것 같은 시절. 아, 홈페이지를 처음 만들었던 해이기도 하네요. 아무튼 비어있던 시절, 그 시절의 시간을 메꿔줬던 영화. 다시, 보러갑니다.

하악하악하악

하악하악하악

단세포 청년의 늑대굴|2013년 10월 16일

엉엉 T-800 날 가져요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한번도 극장에서 못봤는데 살면서 이런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도 못했었지. 그런데 라이즈 오브 머신과 살베이션은 극장에서 봤었지? 하지만 다른 건 몰라도! 난 터미네이터를 극장에서 보지 않았어!

레옹 (HD Remastering Director's cut, 1994)

레옹 (HD Remastering Director's cut, 1994)

레옹 재개봉을 보고 왔다. 소식을 좀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 4월달은 일이 많아서 그런지 소식도 어둡고, 정작 알고나서 시간도 내기 어려웠었고.. 마침 토요일 딱 하루만 쉬게 되어서 표가 있나 봤더니, 영등포라 그런지 사람 가득. 그럼 구로로 가서 봐야 하나 싶었는데, 전날 자정에 누가 정말 3시 45분 타임이 거의 매진 직전인데 정말 한 가운데 명당 두자리를 취소했더라. 주저할 필요도 없이 바로 결제. 이런 행운이- 라며, 요새 꽤 고생했으니까 그에 대한 작은 상이려니 하고 토닥토닥. 토요일에 지친 몸을 이끌고 나가려고 보니 봄비가 추적추적 오고 있었다. 정말 Sting의 Shape of my heart가 어울리는, 레옹이 너무나도 어울리는 날처럼. 조금 이르지만 일찍 나가 머리를 잘랐다.

러브레터: 케이블영화채널이 영화를 어떻게 망쳤는가.

러브레터 나카야마 미호,토요카와 에츠시 ,사카이 미키 / 이와이 순지 나의 점수 : ★★★★★ "오겡끼데스까"로 온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이와이 슌지의 [러브레터]가 발렌타인을 맞이해서 재개봉했다. 부끄러운 일이지만, 나는 2년 전만 해도 문제의 "오겡끼데스까"가 영화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줄로 굳게 믿고 있었다. 가장 큰 이유는 이 영화를 보지 않았던 탓이다. 일본의 문화가 개방되기 전에도 온국민이 이미 봐서 정식 개봉 전에 관객이 모이지 않을까 걱정했을 정도로 유명한 이 영화를 보지 않았던 이유는 간단하다. 일단 일본 영화나 드라마의 분위기가 나와는 맞지 않았던 탓인데, 내가 봤던 일본드라마/영화는 너무 만화적인 상상력을 발휘하거나, 클라이막스가 없이 밋밋하기 짝이 없는 작품 일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