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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푸에르토 리코.
푸에르토 리코에 다녀오다. 가까운 친구는 가족처럼 느껴져서, 같이 여행을 가도 무작정 신나기만 하는 게 아니라 '피곤하고 덥고 졸렵고 짜증나고 골골대지만 그래도 내 가족'이라는 기분이 든다. 이게 정들었다는 거겠지. 4년간 한 기숙사에 옹기종기 모여살면서 가족처럼 친해진 친구들이었는데, 헤어지려니 아쉬워서 4박 5일 졸업 여행을 다녀왔슝. 내 취업 비자 나올 때까진 미국 땅을 못 떠나니 미국 내에서 가장 이국적인 곳으로 가자고- -라고 고른게 푸에르토 리코였는데, 알고보니 친구 중 2명은 이미 학부 때 다녀온 경험이 있더구만. 쳇 - .-) 대신 덕분에 지루한 관광 코스 대신 활동적인 일정으로 꽉꽉 채우고 왔지. 하이킹, 카약, ziplining (=공중 외줄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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