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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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샤베트
달샤베트는 백희나 작가님의 두번째 창작동화인데요, 첫번째 작품인 구름빵이 대박이 난 뒤에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된 기법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보여집니다. 구름빵은 종이 인형을 만들어서 촬영했는데, 달샤베트는 캐릭터는 종이 인형이지만, 배경은 공간을 만들어버렸거든요. 너무 더운 열대야에 달이 녹아내리는데, 이 달을 모아서 샤베트를 만들어 나누면서 더위를 극복하고 새로운 달을 다시 만들어내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정말 동화스럽고 아름다운 이야기였어요. 예쁘기도 하고요. 2010년 작품인데요, 2020년에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 2022년에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어워드 명예상. 10년이 지난 뒤에 해외에서도 다시 인정받.......

북풍을 찾아간 소년
백희나님의 작품인 북풍을 찾아간 소년 입니다. 이야기 원작은 노르웨이 동화인데요, 이를 백희나님의 스타일로 그려내어 그림책으로 엮었습니다. 북풍이라는 바람 캐릭터의 표현이 특히 좋았는데, 필름위에 펜으로 그린걸 비춰서 찍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노르웨이의 느낌을 살려낸 그림에서 느껴지는 묘한 비장함이 재미있었어요. 이야기보다 연출이 더 좋았던 작품입니다. 노르웨이 동화의 내용이 어디선가 본 듯한 것은 전세계 공통의 공감대가 있기 때문이겠지요. 살짝 문화의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만, 아이들에게도 무난하게 읽힐만한 책이었어요.

노란공
책을 반드시 순서대로 읽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책이라는 말에 솔깃해서 읽게 된 그림책. 좀 더 많은 것을 기대했지만... XX페이지로 가시오~ 하는 타입의 고전 모험북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선택지는 없었지만요. 페이지 일러스트에 따라서 약간의 게임적인 재미를 주기는 했지만 내용만 따라간다면 페이지를 섞어놓은 것 이상의 특징은 없네요. 물론 아이들에게는 그것만으로도 특별한 느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테니스를 치던 중 갑자기 공이 구멍(?)에 빠지게 되고 이걸 찾아서 여러 세계를 돌아다닌다는 내용이에요. 책을 막 읽기 시작한 아이라면 흥미를 가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할머니의 용궁 여행
해녀 할머니의 모험담을 다룬 동화. 아윤이가 좋아하는 할머니가 바다에서 겪은 일을 이야기해주는데요, 흥미진진하게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결국 담고 있는 메시지는 환경 문제. 해양쓰레기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되고 이로 인해 고통받는 바다 생물들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림 안에서도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문득 해양 생물을 잡아가는(?) 해녀 할머니가 바다를 돕는다고 하니 뭔가 미묘한 느낌이 들기는 하네요. 마지막 장면은 그에 대한 답변도 담았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설명해주면 더 좋을 것 같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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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Comi] 'あかね噺'(아카네 이야기) 22권. 아카네의 첫 전력 승부](https://img.zoomtrend.com/2026/06/08/1780982081-EC9D8CEC9585EC9D98EBA6ACEB93ACEC9CBCEBA19C.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