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포스트: 717
Tags

Posts

717 posts

월플라워

이적루|2014년 12월 24일

월플라워. 멋진 그리고 애틋한 이야기. 이십대에 드라이버가 있다면 십대에는 월플라워가 있는 듯하다. 솔직히 말해서 어릴때 볼륨을 높여라를 보고 난후 이것을 뛰어넘을 영화는 없을 꺼라고 느꼈다. 그 후 mbc에서 하던 톰행크스 나오는-어른 부분에서 비행기 타고오는 형 기다리는 동생 역으로 살짝이지만- 형제들의 사고치는 그리고 마지막에 판타지처럼 장난감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그리고 돌아오는 영화를 보고는 이걸 뛰어넘을 영화는 없을 꺼라고 느꼈다. 그리고 고양이를 부탁해,를 보고는 이걸 뛰어넘는 영화는-배두나 핡핡-나오지않을 꺼라고 느꼈다. 그리고 판타스틱 소녀백서를 보고 이걸 뛰어넘는 영화는 없을 꺼라고 느꼈다. 그리고 오늘 다시 월플라워를 넘을 청춘영화는 없을거라고 생각한다. 멋지다. 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진솔한 웃음과 눈물의 화제작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진솔한 웃음과 눈물의 화제작

강력한 해외 블록버스터를 제압하고 흥행 1위에 등극한 가슴 찡한 다큐멘터리 영화 를 오랜만에 엄마와의 영화관 나들이로 보고 왔다. 하얀 눈밭 한 편에서 서글프게 우는 백발의 할머니가 첫 장면부터 가슴을 먹먹하게 하더니 이내 76년 평생을 사랑하며 살아온 98세, 89세 노부부의 닭살 애정신이 웃음을 선사하며 시작되었다. 개인적으로 경험이 전무한 나로서는 이 두 분의 서로를 향한 변함 없는 사랑의 표현과 10대들 안 부러운 발랄한 장난, 애교 행각에 당최 공감이 되거나 이해가 가지는 않았으나 아무튼 소녀감성의 청아한 목소리의 할머니와 낭만을 확실히 아시는 할아버지의 극강 금슬은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동반하며 웃음짓게 하였다. ​ 산골 외진 곳에서 이렇듯 소박

[러브, 로지] 다시 태어나면 소꿉친구부터

[러브, 로지] 다시 태어나면 소꿉친구부터

타누키의 MAGIC-BOX|2014년 12월 16일

비슷한 지점을 헷갈려서 ㅠㅠ 다른 영화관에 갔다가 본래 보려던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이 아니라 엑소더스가 하길레 헐......싶어서 관이랑 다 확인해봐도 여기가 아니더군요. ㅋㅋㅋㅋ 하긴 그러니 검표원도 들어가라고 했겠지만...;; 어쨌든 요즘 멀티플렉스들이 안으로 쭉 들어가야 관이 있다보니 표도 취소 안될 시간이고 돈 그냥 날리게 생겼네....하다가 화장실에서 잠시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검색해서 다른 관에서 뭐하나 보다가 고른게 러브, 로지였네요;;; 남들 앉지 않을 자리정도에서 몰래 봤습니다. ㅠㅠ 사실 러브, 로지는 볼 리스트에 없었던 영화였습니다. 짝사랑, 썸 소재라니 안그래도 속쓰린데 더 속쓰리거나 환타지로 배가 아프게 만들기 십상인지라... 물론 그러면

[노아] 반기독교적? 어디가?!??

[노아] 반기독교적? 어디가?!??

타누키의 MAGIC-BOX|2014년 3월 24일

평이 꽤 안좋았었고(신실한 친구는 아예 반기독교적이라 안본다고;;) 노아라는 소재 자체가 냉담자긴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익숙하게 들어오던 이야기로 이걸 2시간을 넘게?!??라는 생각에 이거 아이맥스에서 봐야하나 갈등을 때리고 있었는데 감독을 믿고 그래도~하면서 봤는데 우선 써보자면 강추입니다. 아이맥스에서 본 선택도 좋았고 정말 연기도 좋고 ㅠㅠ 내용도 봄에 어울릴만한 스토리에 눈물이 나더군요. (물론 인간 자체가 요즘 계속 멜랑꼴리한 상태라 ㅎㅎ) 그래도 같이 본 사람도 그런 걸 보면~ 약간의 가미를 하긴 했지만 오히려 성경에서나 쓰일만한 화법을 가지고 2시간이 넘는 시간의 체감을 확 줄여놓은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역량이 대단해 보입니다. 꼭 큰화면에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