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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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면 됐다 싶은 날들.

이거면 됐다 싶은 날들.

싹 씻겨 저녁 다 먹여 놓으니 둘이 역할극 하며 잘 놀길래 살짝 눕고 싶었다. “엄마 잠깐 누울게.”라고 말하고 거실 매트 위에 눕는 순간 나은이 태은이가 나에게 토로로로 오더니 “엄마 힘들어? 나니가 좀 도와줄게”라고 나은이가 먼저 말하고 태은이가 이어 “엄마 태태가 주유 해 줄게.”라며 나를 꼭 안고 나에게 연료를 넣어준다. 앙증맞은 손으로 내 볼을 쪼물락 쪼물락 만지더니 “엄마 너무 귀요미~~~” 란다. 이렇게 고운 마음을 가진 나의 아기들 앞에서 말도 행동도 더 조심해야지 싶다. 난 태은이의 생일이 다가 올 수록 긴장이 된다. 첫돌 때 딱 일주일동안 어떤 검사를 해도 이유 없이 열만 났고, 해열제만 먹이며 보냈다. 두.......

이렇게 키우면 되는건지 이렇게 키워도 되는건지

이렇게 키우면 되는건지 이렇게 키워도 되는건지

“엄마 백년 될 때 까지 죽지마.” “엄마 엄청 엄청 엄청 엄청 사랑해.” “엄마 아빠 태태 이쁨이 사랑해 너무 소중해.“ 태은이가 5분 먼저 잠든 후 나은이가 엄마랑 대화를 하다가 자고 싶다더니 저토록 예쁜 말들을 나에게 해주고 잠들었다. 이렇게 키우면 되는건지 이렇게 키워도 되는건지 나도 모든게 다 처음이라 늘 의문을 가지고 확신을 필요로 하며 육아하는데 요즘 나은이 태은이를 보면 잘 키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만고불변의 잘 키우는 방법은 으로 대하고 으로 키우면 된다. 아무리 사랑으로 키운다 한들 단점이 없는 사람은 없다. 단점이 있더라도 그 단점이 어디서 왔나 생각해보면 나를 닮아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