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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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의 호수와 설산의 교향곡 - Maligne Lake : 캐나다 일주 - 48

초록빛의 호수와 설산의 교향곡 - Maligne Lake : 캐나다 일주 - 48

2025. 6. 29 : 41일째 - 1 오늘의 여정은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멀린 호(Maligne Lake)를 구경 후 돌아오는 길에 메디신 호수와 멀린 캐년을 들리는 동선이다. 호수는 재스퍼 시내에서 남쪽으로 약 48km, 차로 50분 남짓 떨어진 곳이다. 아침 햇살이 재스퍼의 숲을 은빛으로 비출 무렵, 숙소인 Forest Park Hotel의 창문 너머로 산새 소리가 들려온다. 맑은 공기에 커피 한 잔을 들고 서 있자니, 어제의 피로가 모두 사라진다. 이른 아침이라 도로 위는 한산했고, 창밖으로는 Athabasca River가 구불구불 흐르며 우리를 안내한다. 작년의 산불로 새카맣게 타버리고 앙상한 가지만 남아 있는 흔적이 보는 이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낸.......

웅장한 로키의 품에 안긴 포레스트 파크 호텔 : 캐나다 일주 - 47

웅장한 로키의 품에 안긴 포레스트 파크 호텔 : 캐나다 일주 - 47

2025. 6. 28 : 40일째 - 3 재스퍼 타운 사이트를 구석구석 누빈 후, 재스퍼 다운타운의 북쪽 끝자락, 캐나다 로키산맥의 품속에 아늑하게 자리 잡은 오늘의 안식처, 포레스트 파크 호텔(Forest Park Hotel)에 도착한다. 멀리서 바라보면 짙푸른 전나무 숲 사이로 건물의 어스톤 색 지붕이 살짝 보이는데, 마치 산속 별장 같은 분위기다. 로키산맥의 웅장한 봉우리와 드넓은 재스퍼 국립공원의 품 안에 안기는 듯한 이 호텔은, 그 이름처럼 자연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고 느끼게 한다.직원들은 친절했고, 짧은 농담 한마디에도 캐나다식 여유가 묻어나다. 통유리 천장을 통해 쏟아지는 자연광, 중앙에 놓인 실내 정원, 그리고 그 주변을 감싸는.......

로키의 보석, 재스퍼 타운 구경 - 1 : 캐나다 일주 - 46

로키의 보석, 재스퍼 타운 구경 - 1 : 캐나다 일주 - 46

2025. 6. 28 : 40일째 - 2 롭슨 산 공원 (Robson State Park)에서 16번 하이웨이(Trans-Canada Hwy 16)를 따라 동쪽으로 향한다. 갑자기 비가 내려 걱정하였으나 다행히도 조금 뒤 그쳤다. 도로 옆에 자리 잡은 무스 레이크(Moose Lake)를 지난다. 험준한 로키산맥의 우뚝 솟은 봉우리들로 둘러싸인 호수는 깊고 푸른 물이 길고 평화로운 리본처럼 펼쳐진 호수이다. 넓은 호수 위에는 바람 한 점 없이 잔잔한 물결이 고요히 일렁이고, 자동차 여행 중 잠시 차를 세운 후 다리를 쭉 뻗고 경치를 감상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아울러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사진 촬영이나 피크닉을 즐기기에, 아니면 조용히 앉아 잔잔한 물소리를 감상하.......

카약과 트레일로 만난 로키의 심장 - 레이크 루이스부터 모레인 호수까지

카약과 트레일로 만난 로키의 심장 - 레이크 루이스부터 모레인 호수까지

포스팅 대신 저에 관한 신문 기사 한 건 올립니다. 6년 전의 캐나다 35일간 여행에 이어 지난 7월에는 43일간을 또 다녀왔다. 어쩌다 보니 [75일간 미국 일주 자동차 여행]과 비슷한 여행 기간이 되었다. 이런저런 사유로 오대양 육대주를 수없이 돌고 돌아보면 나라마다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캐나다는 로키산맥, 오로라, 압도적인 청정 자연의 나라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 이번 캐나다 여행 중 로키는 11일간을 다녀왔으니 지난번 4일간과 합치면 15일을 다녀온 셈이다. 특히 캐나다 로키산맥의 대표적인 절경지인 호수만 열 개 이상을 돌아보았는데 그중 각각 뚜렷한 개성과 감동을 주는 빙하가 빚어낸 눈부시게 맑은 여섯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