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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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사필귀정

타누키의 MAGIC-BOX|2022년 11월 24일

사실 인조와 소현세자 스토리는 역사가 스포일러고 류준열과 유해진도 주연으로 같이 붙었을 때, 그리 기대되진 않았던 조합이라 손이 안갔는데 우연찮게 봐서 그런지 꽤 괜찮네요. 조금만 더~ 하는 지점은 있지만 이정도면 담백하면서 봉사를 활용한 팩션을 잘 짜넣었다고 봅니다. 비수기의 흔한 작품 중 하나일줄 알았는데 완성도가 있어 좋았고 추천할만합니다. 3.5/5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명과 청의 문제는 사실 명을 사대하는 쪽이 너무 빈약하게 그려지는게 매번 아쉬웠는데 여기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구도 상 소현세자를 선한 쪽으로 밀어야하니 이해는 가지만 남한산성까지는 아니더라도 재조지은의 이유라도 열거해줘야... 아니면 인조의 세력을 위해서라던지;;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인천상륙작전과는 다르다

타누키의 MAGIC-BOX|2019년 10월 4일

감독도 2명이 되고, 김명민에 6.25, 학도병 등 걸리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넘기려다 익무덕분에 보게되었는데 인천상륙작전과는 다르네요. 명절인가 언제인가 봤던 인천상륙작전은 정말 기가 차서 리뷰도 안했는데 이 작품은 꽤나 신파나 국뽕이 상당히 정제되어 우려를 불식시키는게 괜찮았습니다. 물론 좀 더 나아가줬으면~ 싶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소재가 소재다보니 제작측에서 부정적으로 그려지는 것에 대한 부담이 감독의 말에 비춰보면 상당했던 모양이더군요. 뭐 그렇다해도 영화는 영화로 말하는 것이니 정제된 감성이라는 의외점을 빼고는 초반의 전투씬을 제외하면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학도병이라는 실화를 그리 잘 살리지 못한 것 같고...곽경택 감독이 북한군 대장 캐릭터를 없애서 반공적 면모를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DID U MISS ME ?|2019년 9월 29일

사실 기대보다 걱정, 설레임보다 불안이 앞선 기획이긴 했다. 강제규의 가 나온지도 어언 16년이 다 되어가건만, 아직까지도 규모나 완성도 면에서 그 영화를 따라잡은 한국 전쟁 영화는 없었으니까. 여기에 제작이 태원 엔터테인먼트고, 연출이 곽경택. 심지어 곽경택 혼자 연출한 것도 아니고 드라마의 극장판이었던 의 연출자였던 김태훈과의 공동 연출 크레딧. 마지막 화룡점정으로 주연 배우가 김명민이야. 그럼 누가 봐도 망하기 좋은 국뽕 반공 영화 컨셉 아니냐고. 그런데! 영화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일단 좋았던 건,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곧바로 전투에 돌입한다는 것. 학도병들을 다룬 영화라 해서 영화의 첫 절반을 그들이 어떻게 징집 또는 모집 되었는가에 쓰고 뒤

[배반의 장미] 이제가면 언제오나

[배반의 장미] 이제가면 언제오나

타누키의 MAGIC-BOX|2018년 10월 22일

동반자살을 하러 모인 자리에 섹시한 여성이 끼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이야기로 소재가 흥미로워 재밌어 보였는데.....혹시나...가 역시나네요;; 여성계의 입김이 쎄지면서 재범오빠 찌찌파티는 프리패스여도 이런 류는 제작하기 힘들었을텐데 소재가 아쉽게 소비된;; 스토리적으로는 괜찮은데 아재를 넘어 할재급 드립들이 난무하기 때문에 웃긴 포인트가 있긴 하지만 갑분싸적인 장면들이 많아서;; 박진영 감독이 직접 각색도 했던데 다 그대로 갔어도 대사들만 좀 현대적으로(?) 고쳤어도 무난했을텐데.... B급 느낌의 영화도 좋아하기 때문에 컬트적으로 잘 풀릴 수 있었던 소재가 참 아쉬워지는 영화입니다. 언제 이런 B급 영화가 다시 나올 수 있을지...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