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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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는 여자.

자전거 타는 여자.

헤헤헤헤, 자전거 꼭 배워서 경주에서 꼭 자전거로 투어 해야겠다고 다짐한지 한달. 드디어 배운거다.!! 어찌나 팔에 힘을 주고 있었던지, 팔에 근육봐... 온동이를 안장에 걸치고 한쪽 페달에 발을 올리고 굴리라는데, 왜 난 안되는거냐고. 각기춤 추듯 다 사지가 다 따로따로 움직이는 아이러니한. 두시간동엔 균형잡고, 굴리고 넘어지고 자전거 버리고 쌩쇼를 하다 쪼~오 끔, 감을 알겠기에 운동장으로 꼬우. 캬캬캬캬캬 진짜 자전거 타니 정말 시원하고 상쾌한 기분. 근데 소울 인지 뭐시깽진지, 엉덩이만 엄청나게 아퍼...ㅠㅠ 바퀴도 엄청크고, 페달은 작고, 높이는 겁나 높아서 넘어지거나 자전거에서 떨어져도 겁나 아프고... 짜증나... 직진은 무난하게 갈지"之"자 그리면서도 안넘어지고 가는데, 코너 돌때나

잠실에서 인천까지 자전거 여행 - 자유공원 편

잠실에서 인천까지 자전거 여행 - 자유공원 편

청명한 여름하늘 아래 풍력발전기는 서서히 돌아가고 있었다. 오후 3시 20분경 아라인천여객터미널을 뒤로하고 인천역을 향한 출발길에 올랐으나 길을 헤맨 나머지 30분 후 다시 풍력발전기가 여전히 돌고 있는 여객터미널로 돌아와야만 했다. 자전거 길찾기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네이버 지도에서 아라인천여객터미널 ~ 인천역 코스를 캡처해 보았다. 청색 라인으로 표시된 코스가 네이버에서 제시하고 있는 코스인데 효율적이고 편하게 주행할 수 있는 추천코스라고 생각한다. 적색 라인은 내가 이날 주행했던 코스인데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청색 코스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정서진 표지석 근처의 국토종주 출발점에서 출발하면 잠시 후 길은 좌회전과 직진 두 갈림길로 나누어진다. 좌회전은 아라뱃길 자전거도로로 향

잠실에서 인천까지 자전거 여행 - 아라뱃길 後편

잠실에서 인천까지 자전거 여행 - 아라뱃길 後편

아라마루를 뒤로하고 아라서해갑문을 향한 주행을 재개했다. 아라자전거길을 달리며 경험한 가장 큰 애로점은 식수대(음수대)의 부재였다. 식수를 보충할 수 있는 시설이 없다는 것은 남한강자전거길에서도 마찬가지였으니 그런 점에서 보자면 한강자전거도로는 아리수의 축복이 넘치는 길이라고 할 수 있겠다. 목상교를 지난 후 등장하는 다리는 시천교였다. 풍차 장식물이 서 있기에 안에 들어가 보았는데 내부는 텅 비어 있었다. 계양대교처럼 시천교에도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강의 반대편으로 건너갈 수 있었지만 다시 남쪽으로 건너가지 않고 북쪽 자전거길로 끝까지 달려 보기로 했다. 계양대교와 시천교는 엘리베이터 이외에도 부근에 화장실이 있다는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다. 이날 주행을 하며 무더위에 흘린 땀을

잠실에서 인천까지 자전거 여행 - 아라뱃길 前편

잠실에서 인천까지 자전거 여행 - 아라뱃길 前편

한강자전거도로를 2시간여 달려와 아라뱃길자전거도로의 입구에 도착했다. 시원하게 쭉 뻗은 자전거전용도로는 보기만큼이나 달리기도 편했다. 아라자전거길에 접어들어 처음 만나게 되는 다리 백운교. 아라한강갑문과 아라서해갑문 사이에는 13개의 다리가 존재한다. 아라뱃길자전거도로 입구에 도착할 때까지 전호대교를 시작으로 4개의 다리 밑을 지나왔으니 아라인천여객터미널에 도착할 때까지 백운교를 위시하여 앞으로 9개의 다리를 지나게 된다. 자전거도로인 아라자전거길 옆으로는 수 미터 높은 지점에 아라파크웨이라는 자동차도로가 위치하고 있다. 두 도로를 구분 짓는 옹벽에는 알록달록 화사한 파스텔톤으로 물든 꽃들이 예쁘게 피어 있었다. 입구에서 출발하여 조금 나아가니 경기도 김포시와 인천시 계양구의 경계를 통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