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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평] 3월 4일 WBC 한국:호주 -  ‘국민타자’ 이승엽, 한국 타선 깨웠다

[관전평] 3월 4일 WBC 한국:호주 - ‘국민타자’ 이승엽, 한국 타선 깨웠다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열린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셋째 날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이 호주를 6:0으로 물리쳤습니다. 이승엽의 맹타와 투수진의 호투가 승인입니다. 한국은 1회초 이용규가 풀 카운트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하며 무사 1루의 기회를 얻었지만 정근우의 유격수 땅볼로 선행 주자 이용규가 아웃되어 지난 네덜란드전과 같이 공격의 흐름이 끊어지는 것이 아닌지 우려되었습니다. 하지만 ‘국민타자’라는 별명답게 이승엽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이번 대회 한국의 첫 번째 장타를 터뜨리며 1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이어 김현수의 2타점 적시타로 한국은 2:0으로 앞서갔습니다. 선취점이 빨리 나오지 않으면 선수단 전체가 초조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1회초부터 장타가 수반

‘1R 탈락 위기’ 한국, 장타 터져야 산다

‘1R 탈락 위기’ 한국, 장타 터져야 산다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에 속한 한국 대표팀이 오늘부터 2연전을 치릅니다. 한국시각으로 오늘 저녁 7시 30분에는 호주와, 내일 저녁 8시 30분에는 2연승으로 기세를 올리고 있는 홈팀 대만과 맞붙습니다. 첫 경기 네덜란드전 5:0의 참패로 인해 대표팀은 다득점으로 2연승을 거둬야만 2라운드 진출을 바라볼 수 있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바로 장타입니다. 지난 두 번의 WBC에서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투수들이 빼어난 투구를 선보이기도 했지만 타자들이 호쾌한 장타로 뒷받침했기 때문입니다. 2006년 제1회 WBC에서는 이승엽의 활약이 대단했습니다. 이승엽은 1라운드 일본전과 2라운드 미국전을 비롯해 무려 5개의 홈런을 터뜨리는 괴력을 과시

WBC 한국, ‘4 - 4 - 4’에 무너졌다?

WBC 한국, ‘4 - 4 - 4’에 무너졌다?

어제 대만 타이중에서 벌어진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첫 날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네덜란드에 5:0으로 참패했습니다. 투타는 물론이고 수비와 주루까지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무너졌습니다. 한국 프로야구의 내로라하는 7명의 투수가 등판했지만 마무리 오승환을 제외하면 모두 네덜란드 타자에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타선은 침묵했으며 수비 실책이 거듭되었고 주루사까지 겹쳤습니다. 한국은 무려 4개의 실책을 범했습니다. 국내 프로야구에서 양 팀 합쳐 한 경기 당 4개의 실책이 나오는 일도 많지 않은데 대한민국에서 야구를 가장 잘 한다는 선수들을 모아놓은 대표팀에서 한 경기에 무려 4개의 실책을 범한 것입니다. 1회말 유격수 강정호의 악송구 실책에 이어 2루수 정근우의 악송구 실책으로

[관전평] 3월 2일 WBC 한국:네덜란드 - 최악 졸전, 한국 5:0 참패

[관전평] 3월 2일 WBC 한국:네덜란드 - 최악 졸전, 한국 5:0 참패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에 속한 한국이 네덜란드에 5:0으로 참패했습니다.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열린 B조 두 번째 경기이자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에서 선발 윤석민을 비롯한 투수진의 난조와 타선 침묵, 그리고 어이없는 수비 실책과 주루사가 겹쳐지며 최악의 졸전에 그쳤습니다. 선발 윤석민은 4.1이닝 4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2회말 선두 타자 존스를 상대로 체인지업을 던지다 2루타를 허용한 뒤 계속된 1사 3루에서 스미스에게 초구에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존스와 스미스의 타구는 모두 윤석민의 높은 실투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연습경기에서 대표팀 타자들의 타격감이 극도로 부진했음을 감안하면 어떻게든 윤석민이 선취점을 내주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