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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보드게임
아무튼, 보드게임을 읽었습니다. 보드 게임도 좋아하는데다가 자기계발 모임에도 보드게임을 활용하니 기대하면서 읽게 된 작품이었는데요. 생각했던 방향과는 다소 다르더라고요. 사실 이 것이 아무튼 시리즈의 정체성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모두를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쓰는 것. 일단 게임의 선정부터 미묘했는데, 루미큐브는 그나마 대중적이지만, 이후에 나오는 게임들은 대중적인 것과 마니악한 것들의 그 중간쯤에 있는 것들이더라고요. 스플랜더라던가 테라포밍마스, 크틀루 죽음마저 죽으리니 등. 매니아가 보기에는 다소 아쉽고 초보자가 보기에는 알아듣지 못하는 선정이라서 약간 의아했는데, 본인이 좋아하는 것.......

이처럼 사소한 것들
영화로도 유명한 작품이지요. 클레어 키건의 '이처럼 사소한 것들' 입니다. 이 작품은 실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요, 18세기부터 20세기까지 수녀원에서 운영하던 막달레나 세탁소 사건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다만 강렬하게 다루기보다는 제목에서처럼 사소한 일상 중 한 토막의 울림으로 다룹니다. 미혼모나 매춘부의 버려진 아이들을 수녀원에서 보호해준다는 목적으로 강제 노동을 시키고 학대하는 등의 인권 유린을 했던 카톨릭의 흑역사 사건으로 이 작품에서는 수녀원에 물건을 납품하는 평범한 시민 펄롱이 진실을 눈치채게 되지만, 양심에 따라 움직일지 현실에 순응할지를 고민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책의 절반이 넘.......


눈물상자
역시 한강 작가님의 동화책. 어른을 위한 동화라고 합니다. 눈물을 수집하고 판매하는 신기한 장사꾼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눈물들이 존재하며, 눈물이 나오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림자만 흘리는 눈물도 있어요. 비유가 진짜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에피소드는 짧지만 강렬하네요. 왜 어른을 위한 동화인지 알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보기에는 어려울 것 같아요.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