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하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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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posts![[바람이 분다] 시대의 바람을 뒤돌아보다.](https://img.zoomtrend.com/2013/09/12/c0014543_52314493e2932.jpg)
[바람이 분다] 시대의 바람을 뒤돌아보다.
격동의 70년대생이라는 선배들에게(심지어 끝자락이면서!!ㅋ) 80년대 이후는 뭐라고 불러야할 지도 모르겠다는 말을 들어왔는데, 이처럼 미풍이 부는 시대에도 개인으로서 주체하기 힘들다며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실 70년대 형들이야말로 그 윗 형들에게는...ㅎㅎ;;) 이렇듯 각자의 시대에는 각자의 고민이 있고 그에 대한 감회가 남다를진데 후대인 지금, 선대에 대해 책에서만 본 지식을 가지고 그렇게 극렬한 반응을 보일 수 있다는게 나름...신기하다고할까..그렇더군요. 잊을 수는 없고 현대와 비교해 상응하는 반응은 저도 느끼지만 그 도를 넘는 것같은 열기는 감당이 안됩니다. 어쨌든 우려와 달리, 개인주의적이라거나 역사의식이 없다고 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

미야자키 하야오의 마지막 바람이 분다
한때 만화가 또는 최소한 애니메이터 이상을 꿈꿨던 시절이 있었다.그땐 미친듯이 그림을 그렸고 하루종일 무엇을 어떻게 그릴지만 생각했다. 말그대로 내가 뭔가에 미쳐있었던 시절이었는데.미야자키 하야오는 저 앞의 까마득한 산과도 같았지.이 할배가 그려내는 환상과 모험으로 가득찬 세계관이 나에게는 약속의 땅과 같은거였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나 개인에게는 그런 존재였다. 물론 지금은 다른 길을 걸어가고는 있지만 늘 그 길이 보이는 곳에서 나름의 목적지를 향해 걷고 있다고 하겠다. 어쨌거나... [바람이 분다] 라는 지브리 사상 초유의 화제작문제작으로 그는 마지막 인사를 했다. 1. 미야자키 하야오의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 원래 이 작품은 미야자키 하야오가 혼자 그리고 있던 것으로 잡지에 연재되어 만

바람이 분다 - 이것이 바로 ‘美化’다
※ 본 포스팅은 ‘바람이 분다’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도쿄로 상경하던 대학생 지로는 기차안에서 조우한 소녀 나오코와 인연을 맺게 됩니다. 대학 졸업 후 미쓰비씨에 입사해 전투기를 설계하던 지로는 나오코와 재회해 사랑에 빠지지만 결핵에 걸린 나오코의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게 됩니다. 아름다운 영상미, 부족한 서사 완성도 일본 개봉 전부터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바람이 분다’가 한국에 개봉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전투기 제로센을 설계한 실존 인물 호리코시 지로의 삶을 바탕으로 호리 타츠오의 소설 ‘바람이 분다’를 결합해 미야자키 하야오가 프라모델 잡지 ‘모델 그래픽스’에 연재했던 만화를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연출한 영상물이 바로 ‘바람이 분다’입니다. 소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분다 보고 왔습니다. 내 생전 지브리, 아니 미야자키 선생 작품을 보고 이렇게 기분이 가라앉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술은 최대한 안마시려고 하는데 도저히 견딜 수 없어서 맥주 한 캔 사다 마시면서 쓰고 있습니다. 바람이 분다 이 작품은요, 허망해요. 아름답지만 허망하기 짝이 없어요. 이건 그러니까 노인네의 꿈이예요. 노인의 꿈이란 건 항상 그런 거죠. 아름답지만 허망한 것. 아무것도 아닌 것. 그냥 그 노인네 혼자의 꿈인 것이죠. 우리 외할아버지가 생각나네요. 그 양반 말년 꿈이 그거였어요. 자식들이 자기 가고 나서도 화목하게 하하호호 하면서 사는 거. 애시당초부터 불가능한 꿈이었죠. 원래부터 사이 좋기 어려운 사연이 있는데다 돈까지 많이 남기고 가셨으니까. 이 작품도 딱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