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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의 추억찾기'도 외국에 가야만 하는가

'오락실의 추억찾기'도 외국에 가야만 하는가

아키하바라의 세가클럽과 Hey, 타이토스테이션에서. 20세기를 풍미한 청소년들의 놀이문화 중 하나였으나 최근 들어 급격히 사라진 것을 말하자면 나오는게 바로 '전자오락실'입니다.. 만화방, 대본소와 더불어 한때 방과 후 아이들의 꿈의 터전이자 비행청소년의 온상(?)이었지만 아케이드게임산업의 붕괴, 온라인게임의 태두 그리고 PC방의 전성시대와 바다이야기 사건 여러가지 악재가 겹치며 현재는 완전히 몰락해, 서울시에서조차 최신기기가 제대로 들어오는 오락실은 열손가락으로도 셀 수 있을 정도가 되었지요. 지방은 말할 것도 없고. 이러한 오락실의 쇠퇴는 세계적인 추세라서, 게임왕국이라 불리던 일본도 상황이 마찬가지라서 왕년의 대형어뮤즈먼트센터들이 문이 닫는 곳이 종종 눈에 띄인다 하구요. 그래도 아직

건축학개론 (2012)

건축학개론 (2012)

여행의 재개봉관|2012년 7월 11일

친구가 이 영화때문에 부부 싸움을 할 뻔 했다고 한다. 여자는 어떤지 모르지만 남자는 첫사랑을 잊지 않는다고 마눌님에게 이야기했다가 그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뭐냐며 혼났다고 한다. 여하튼 남녀 모두에게 첫사랑의 감성을 자극하는 영화라며 꼭 보라며 추천을 한 영화였다. 개인적으로는 캐스팅 파워가 있는 영화도 아니었고 당시 MBC에서 방영하고 있던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한가인의 연기력이 논란이 되고 있던 터라 그렇게 기분이 내키는 영화는 아니었다. 두 남녀 주인공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는 배우들도 그렇게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런데 영화를 보면서 그런 내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확인하는데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건축학개론 수업시간에 만난 두 주인공은 15년이 지난 후 다시 만나 첫사랑의 기억을 완성

2012 태국 파타야, 방콕 여행기(7.3~4)

2012 태국 파타야, 방콕 여행기(7.3~4)

이카루스|2012년 7월 10일

파타야 동부버스터미널에서 모칫역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람부뜨리빌리지로 가는 계획이었다. 모자 꾹 눌러닫고 덜컹이는 잠을 찾고 있는 중 지인이 "여기가 센트럴인 모양이야. 내리자...어서!" 이 곳이 처음이었지만, 방콕은 아니라는 걸 확신했다. 우린 ㅠㅠ 행인1을 거쳐, 행인2분의 도움으로 근처 BTS로 올 수 있었다. 방나역... 한국으로 치자면 목적지는 서울인데 경기도 인근에서 하차했다고 할까. ㅎㅎ 여차 여차 땀 삐질삐질 흘리며, 람부뜨리 빌리지 숙소 도착! 이름 값을 하는 곳인 만큼 나쁘진 않았다. 카오산로드로의 접근성이 우선 편했고, 옥상 수영장도 나름 만족! 카오산거리와 람부뜨리거리에는 특별한 것이 없다. 단지 그 거리를 오가는 여러 인종의 사람들이 특별할 뿐이더라.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20여년 전, 내 멘탈에 충격을 주었던 영화...

20여년 전, 내 멘탈에 충격을 주었던 영화...

89세 동정 최노인|2012년 6월 23일

저작권자에게 허락이라도 받고 촬영했는지도 불분명한 한국영화에게 무엇을 바라겠냐마는...여튼 '피구왕 통키' 실사판은 어린 시절이나 지금이나 멘탈붕괴 수준의 위력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특히, 정작 본편보다는 오프닝에 등장한 통키 아버지와 라이벌 허대포와의 대결이 더더욱 그러한 듯... 통키 아버지에게 불꽃슛을 쏘라고 도발하는 허대포... 와이어에 대롱대롱 메달린 불타는 불꽃 슛... 끄헉...아악...영 좋지 못한 곳을 맞고 오열하는 나대포... 좋다 다시 쏴봐 불꽃 슛 한 번 더 쏘는 나태풍... 아까 맞았던 곳을 또 맞고 제대로 쓰러집니다.... '허대포, 많이 다쳤나?' 라며 자기가 쏴 놓고서는 달려가서 병주고 약주며 위로해주는 나태풍... 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