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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이대는 여자: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들이대는 여자: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남자는 여자의 집 앞에서 그녀를 기다린다. 그 다음 날도 남자는 여자를 기다리고, 그 다음 날, 그리고 그 다음 날... 그렇게 하염없이 여자의 방 창문을 올려다보는데 바람도 불고, 비까지 쏟아진다. 어느 새 그 해의 마지막 날 밤, 모두가 새해를 맞아 들뜬 마음으로 자축하는데, 여자의 방에 불이 켜지고, 드디어 창문이 열리나 싶더니 굳게 닫히고 만다. 희망을 잃고 뒤돌아서는 남자. 혼자만의 공간에 쓸쓸히 남겨진 그의 앞에 그제서야 나타나주는 그녀. 엔니오 모리코네(Ennio Morricone)의 배경음악이 고조되는 가운데 주름 하나 없이 젊은 토토와 엘레나의 아름다운 포옹이 이어진다.아주 오래 전에 만들어진 영화 (1988, 기우세페 토르나토레 (Gi

[청송] 동틀녘의 주산지

[청송] 동틀녘의 주산지

타누키의 MAGIC-BOX|2015년 12월 25일

오랫만의 주산지, 디지털 사진 초기에 많이 왔었고 워낙 좋아했던 곳이지만 보호를 위해 테두리를 치고 이것저것 바뀌면서 잘 찾지 않게 되었네요. 다른 곳들을 찍느라 바쁘기도 했고 ㅎㅎ 물안개는 일찌감치 포기했지만 그래도 주산지하면 새벽에 걷는게 제맛~ 동이 터오는~ 이쪽에도 전망대가 생겼군요. 그나마 낫습니다. ㅎㅎ 초심자의 운이라고 당시에 정말 눈이 호강했던~ 지금은 시기도 그렇고 바뀐 것도 많고~ 얼음골 동네답게 얼음이 얼어있는~ 구름모양이 특이해서 한 컷 한 주먹씩 쥔 느낌?? ㅎㅎ 원앙무리는 유유히~ 해 나오는 것 좀 기다리다 얼어죽을 뻔 ㅠㅠ 나와라 나와라 진주? 오팔?

스탠드 바이 미 (Stand By Me, 1986) - 어른이 되어 다시 보니

스탠드 바이 미 (Stand By Me, 1986) - 어른이 되어 다시 보니

being nice to me|2015년 12월 22일

어릴적에 집에 비디오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고모댁에 놀러가면 비디오를 빌려보는 것이 최고의 낙이었던 시절이 있었죠. 그때 비디오 가게 아저씨가 구니스 2 라고 추천을 해 줘서 봤는데...구니스같은 화려한 모험? 부비트랩? 그런거 없이 꼬마애 넷이서 변사체를 보러 간다고 하는...당시 엄청나게 재미없어서 비디오 가게 아저씨에게 낚였다고 생각했던 영화입니다. 위 이미지에서 가운데 있는 형은 구니스에서 깐죽대던 그 형이 맞습니다. 그래서 비디오 가게 아저씨가 구니스 2라고 했던 모양이에요. 이 영화에 다시 관심이 간 것은 빅뱅 이론을 보다가 '윌 휘튼'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고 난 뒤였습니다. 양덕계에서 유명인사로 통하는 분이죠. 빅뱅 이론에서 본인으로 등장해서 쉘든 쿠퍼보다 항상 한수 위의 모습을 보여

20년이 지나도 동급생2에 끌려서

20년이 지나도 동급생2에 끌려서

그저 달력 하나 때문에 집어들게 되었답니다. 약간 뒷북성의 이야기. 지난 주말에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린 제9회 레트로게임 장터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여기에 가게 된건 이번이 세번째이며, 말마따나 아득한 시절의 재믹스와 겜보이 등부터 시작하여 패미컴, 슈패와 메가드라이브와 PC엔진 계열 외 이후 32비트 게임 등등 여러가지 고전들을 볼 수 있으며 이번에도 점심 12시 이전부터 줄이 길게 늘어설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셨는데요. 그외 패미컴 합팩과 던전앤드래곤, 스파4 등의 게임 시연대나 고전 코나미 올림픽 게임대회 등등 재미있는 볼거리도 많았으며 덕분에 재미있게 구경 잘하고 왔답니다. 이것저것 집어온 물건들입니다. 이왕 좀더 마이너한 작품 찾아보자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