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포스트: 221|아이템:군산(215)
Tags

Posts

221 posts
느긋한 군산유람 반나절 코스

느긋한 군산유람 반나절 코스

우미네에서 받은 지도를 통해서 근처의 찾아가볼만한 명소는 모두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지팡이 바람으로 천천히 이동하고 바로 발견한 게 저긴데요. 이곳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제법 많더군요. 버스로 관광온 사람들이 무더기로 사진을 찍고 10분만에 가이드의 '탑시다' 말에 우르르 빠진...(...) 원래 사진을 잘 안 찍는 저였습니다만 요즘엔 곧잘 찍는데, 이번에 단체관광객들을 보고 알았어요. 저는 셀카를 안 찍네요. 찍은 사진의 어디에도 자기라는 요소가 없음. 그런고로 이 판넬 옆에서 사진을 찍는다던가도 안했습니다. (...) 여기서 아주 조금만 가면 신흥동 일본식 가옥이 있습니다. 여긴 옛날 조차지였고, 일제 쌀수탈의 중심지였어요. 그래서

느-긋

느-긋

이성당에서 사온 빵이나 집어먹으면서 벤치에서 뒹굴뒹굴 흐아아암~ (...) 느긋하다냐...고롱고롱 하고싶다냐... 하지만 이렇게 멀리까지 왔는데 뒹굴기만 해서는 시간이 아깝고... ...뭐 됐나. 즐기면 이기는 거죠. 좀만 더 뒹굴어야징

군산에서도 라부라이부!

군산에서도 라부라이부!

점심은 여기서 먹겠습니다. 아아...우미네라니, 이 어쩜 아름다운 울림이람... 이 뒤에도 주방에서 생각나면(...) 반찬을 계속 새로 해서 줬습니다. 지도까지 받고 행복해용

미스트씨 : 군산에 도착했다!

미스트씨 : 군산에 도착했다!

오자마자 저를 환영하는 암만 봐도 비주얼이 망한 건물 (...) 자아...그럼 이제 군산은 태어나서 처음인 저는 어딜 어떻게 가면 좋을까요. 일단 정처없이 걸어볼까. 조금 걷다보니 특이한 거 발견! 옛날 살던 동네인 안산에도 폐선로가 있었는데 여기도 있네요. 그리워라~ 눈이 마주쳐셔 한 장 개는 저를 아주 좋아하거나, 아주 적대하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뭔가 오오라가 발해지는 게 틀림없다냐 가게 이름에 역전 역전 많이 들어가는데... 이게 역 앞을 뜻하는 그 단어라면 이 근처엔 눈씻고 찾아봐도 역이 없는데(...) 두 달 반째 지팡이를 짚으며 느낀 건데, 이게 시선집중 효과가 있더라구요. 이를테면 조용한 곳에 들어가면 암만 작더라도 지팡이로 바닥을 짚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