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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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u'd better|2016년 8월 30일

원래는 마침 영화 개봉날 친구를 만나기로 해서 같이 보기로 했었는데갑자기 생각을 바꾸어 공짜 티켓이 있고 전시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김환기전을 보러 가고는이상하게 계속 시간이 맞지 않아 여름 끝자락에야 보게 되었다.이번 여름은 딴 데 정신이 팔려 영화는 거의 보지도 않았지만 게다가 다 심한 뒷북인 것 같다. 생각보다도 신파가 전혀 없고 유머도 과하지 않고 딱 적당하고(아가씨에서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아 왜 그래야만 했을까 싶었던 하정우의 유머는터널에서는 다시 호감. 사실 하정우가 무슨 잘못이 있나. 박찬욱이 잘못이지)현실에서 봤던 것들과 한 치의 오차 없이 똑같은 전개이지만 결말만은 영화라서 정말 다행이었다.사람이 무사히 구조되어 나오는 재난영화를 보고 감동하고 환호하는 것이 아니라이제는 슬퍼할 수밖에 없

오늘(2011)

u'd better|2016년 6월 21일

어제 못 본 닥터스 첫회 재방을 보려고 시청예약 해 두고 기다리며 채널을 돌리다가 마침 영화가 시작하길래 예약시간 전까지만 봐야지 했는데 결국 닥터스를 포기했다. 개봉 당시에도 영화 소개를 보고 조금 궁금했던 것 같은데, 반성 없는 살인자에 대한 용서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또다른 살인으로 이어지기만 하는 것은 아닌지, 사형제도는 존속되어야 하는 것인지 폐지되어야 하는지, 가해자의 인권과 갱생은 피해자의 생명보다 중요한 것인지, 그렇다고 사형시키면 죄값을 치르는 게 되는 것인지 등등, 그리고 남지현이 나오는 서브 플롯의 맞을 짓이라는 건 과연 있는 것인지, 반성이 없는 부모라도 부모니까 이해하고 용서하려고 애쓰는 게 옳은 것인지, 용서라는 게 그저 내 마음이 편하고 싶어서 하는 것은 아닌지, 제3자가 무조

"고산자, 대동여지도" 라는 작품이 나오는군요

"고산자, 대동여지도" 라는 작품이 나오는군요

오늘 난 뭐했나......|2015년 10월 3일

솔직히 김정호의 여정에 관해서 언젠가 한 번은 영화가 나올 거라고 생각하는데, 결국 뭔가 방향이 정해진 듯 합니다. 이번에는 차승원이 김정호로 나온다고 하더군요. 딸의 역할로는 남지현이 나올 거라고 합니다. 이 둘을 가족처럼 보살피는 역할인 여주댁으로는 신동미 라는 배우가 나올 거라고 하네요. 이 영화, 의의로 괜찮을 거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군요.

국내판 [심야식당] 아무도 모르게 종영

국내판 [심야식당] 아무도 모르게 종영

곤뇽스런 일상 2015|2015년 9월 6일

이미지 출처: SBS '심야식당' 홈페이지 일본 유명 원작 리메이크로 기대를 모은 국내판 '심야식당'이 아무도 모르게 끝났다. 어색한 연기로 시작해 끝까지 실패한 현지화 등, 총체적 난국으로 팬들에게 철저히 외면받은 흑역사를 짚어본다. 원작 '심야식당'은 성공할 수밖에 없었던 의식주가 있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공감되는 이야기 그리고 이를 표현한 음식까지, 콘텐츠 측면에서 극적이다. 그렇데 국내판은 이를 어설프게 따랐다. 정서장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몇몇 캐릭터는 없어지고 바뀌었다. 여기서부터 리메이크임에도 반쪽 리메이크였다. 제작사는 한국적인 '심야식당'이라 홍보했지만, 이야기가 조금은 뻔했다. 이마저도 원작 이야기 짜깁기였다. 공부하랴 돈 버느라 열심인 청춘, 사고로 생긴 아이를 남편 없이 키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