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304 posts
시안(西安) - 시내버스와 택시, 그리고 자은사(慈恩寺)의 현장(玄奘)
점심을 먹고 기운을 차린 우리는, 섬서역사박물관에서 시안과 중국에 대한 전반적인 사전지식을 쌓고(?) 그 뒤에는 인근의 자은사(慈恩寺)에서 진행된다는 분수쇼를 보겠다는 야심찬 생각으로 시장을 나와 시내버스를 탔습니다. 그리고, 곧 후회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1. 시안의 시내버스는 아무리 좋게 말하려 해도, 결코 좋게 말할 수 없습니다. 에어콘은 장식으로 달려있는 경우가 많으며,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위생상태 및 공공의식은 저처럼 깔끔떠는 사람은 참을 수 없는 수준입니다. 운전도 굉장히 흉악하게 합니다. 게다가, 버스 요금이 1인당 1~2RMB 전후인 것으로 기억하는데, 택시의 기본요금이 9 RMB입니다. 굉장히 차가 막히지 않는 한, 시내는 대부분 기본요금으로 커버가 되며 많아도 15 RMB

시안(西安) - 출국, 그리고 대낮의 회족(回族)시장
많은 준비와 계획이 필요한 큰 이벤트가 해외여행이지만, 그 시작은 예상치 못한 상황이 계기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회사를 그만두는 것 같은 것 말이죠. 회사를 그만두면 앞으로 먹고 살 일을 걱정해야지 무슨 여행이냐고 할 수도 있지만, 10년 동안 다닌 회사에서 장기 근속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여행비용과 휴가혜택이 있어 정식으로 퇴직처리 되기 전에 여행을 다녀와야만 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이 그러더군요. 관점과 장소를 바꾼 곳에서 장래를 생각해 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입니다. 게다가, 평생 외국 한번 다녀오지 못한 어머니, 아버지도 여행 한번 보내 드려야 겠다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부모님이 가고 싶어하는 여행지와 제가 차분히 생각을 할 수 있을 만한 장소를 고려하고, 가용한 비
![[3박4일 칭다오여행] - 2일차 - 1 (칭따오 맥주박물관, 천막성)](https://img.zoomtrend.com/2016/05/11/c0132742_57335fdc2f74e.jpg)
[3박4일 칭다오여행] - 2일차 - 1 (칭따오 맥주박물관, 천막성)
칭다오 2일차, 두번째 날은 전날 가지 못한 칭다오 시내 대부분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오전에 맥주박물관과 근처의 천막성, 그리고 짝퉁시장으로 유명한 찌모루 시장을 구경하고 점심은 먹자골목인 피차이위엔을 돌아보면서 춘화루에서 먹고요. 오후에는 걸어서 성당과 교회, 신호산공원에서 경치구경하다 마지막으로 바닷가로 가서 잔교를 구경하는 코스입니다. 하루만에 주요 관광지 다 돌아보려니 일정이 약간 빡빡해졌지만, 그래도 대부분 다 근처에 있어서 좀 멀다 싶은 곳만 중간에대중교통을 이용하니까 그렇게 힘들지만은 않았습니다. 하루만에 구시가지쪽을 돌아보는 일정이다보니 신호산공원과 스타일이 비슷한 루쉰공원, 그리고 작은 섬인 소청도,칭다오 중앙의 커다란 공원인 중산공원 등은 제외하게 되었습니

중국 장거리 버스 내부 모습
이 글 바로 아래 중국 장거리버스 이야기가 나와서 이어서 적어 봅니다. 중국 장거리버스 타면 확실히 불편합니다. 일단 버스자체가 노후된 것이 많고, 의자가 뒤로 많이 젖혀지지 않거나 안젖혀지는 버스도 많구요. 안전벨트가 없는 버스도 많아 불안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실내의 '유쾌하지만은 않은 냄새' 때문에 더 불편합니다. 그런데다가 위의 사진처럼 운전자를 비롯해서 실내에서 무언가를 많이 먹습니다. 아무래도 장거리이다 보니 어쩔 수 없겠죠. 그래서 냄새에 민감하신 분들은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중국생활이 적응이 되어서 그나마 낫습니다만... 운전자가 해바라기씨를 먹으면서 운전한 모습입니다. 옆에 쓰레기통에 해바라기씨껍지을 다 넣지 못 한 모습인데... 오히려 저렇게 아무렇게나 버리는 것이 안전운전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