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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03] 3차전 넥센 vs LG 수비형개넥센의 각성

[130403] 3차전 넥센 vs LG 수비형개넥센의 각성

목동 개막전인 이 날 경기를 지켜보단 개넥팬들은 자신들의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런 팀이 아니었다, 이렇게 할 수 있을리가 없었다. 실력 이전의 문제였다. 개넥센은 여태까지의 자신들의 이미지를 부정하는 듯한, 팬들에게는 정말로 낯선 타입의 승리를 거머쥐었는데, 이는 몇 개 팀에서는 당연한거아닐까요? 반문이 나올정도로 익숙할 수도 있으나 이 팀에게는 있을 수가 없었던 바로 안정적인 불펜과 훌륭한 수비를 통한 승리 였다 올 시즌 스타트를 끊기 이전부터 이 팀에 대한 평가는 모든 전문가와 좆문가가 손을 함께 부여잡고 외칠정도로 명백했다. 불에 기름을 부은 듯이 터지는 타선과, 그 불을 지피기 위해 공들여 겨우내 바싹 말린 장작같은 불펜이었다. 문제는 그 장작에 불을 지피는 것이 우리편이 아니라

4월 2일. 대 엘지전.

케이즈|2013년 4월 3일

1 대 3 넥센 승 벤헤켄과 주키치. 소속 팀의 원, 혹은 투 펀치를 담당하는 이들이 어째서인지 세번째 경기에서 만났다. 두번째 경기가 내려놓음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쨌든 두 팀 모두 승리를 거두며 좋은 기운을 갖고 목동에서 만났다. 투구 내용 쪽을 보자면 주키치가 더 완벽했다. 어쨌든 9회까지 잘 던졌고, 단 네 개의 안타와 세개의 볼넷만을 허용했다. 벤헤켄은 네개의 안타와 네개의 볼넷을 허용했고, 투구수 조절에 실패하며 6회까지 던졌다. 퀄리티 스타트를 찍어준 것이 고마웠지만, 넥센은 마무리 손승락까지의 연결고리가 확실한 팀이 아니었다. 어쨌든 단 한번의 찬스가 승부를 갈랐다. 작년 시즌 중 트레이드 된 이성렬이 더이상 쉬어가는 하위 타선이 아님을 증명하듯 힘찬 스윙으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큰

[관전평] 4월 2일 LG:넥센 - LG 공격 답답, 주키치 완투패

[관전평] 4월 2일 LG:넥센 - LG 공격 답답, 주키치 완투패

LG가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넥센과의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3:1로 패했습니다. 2시간 21분 만에 단 1개의 적시타도 나오지 않았을 정도로 공격의 흐름이 매우 답답해 완패나 다름없었습니다. 넥센 선발 밴 헤켄은 1회초와 2회초에 볼넷과 폭투를 허용하며 흔들려 LG는 득점권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1회초 2사 2, 3루와 2회초 2사 1, 2루 기회는 무산되었습니다. 최근 몇 년 간 넥센전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으며 올 시즌 LG가 불펜이 탄탄해졌음을 감안하면 선취점이 절실했지만 집중력은 발휘되지 않았습니다. LG 타선이 기회를 득점과 연결시키지 못하자 제구가 들쭉날쭉했던 밴 헤켄은 우타자의 바깥쪽, 좌타자의 몸쪽에 낮게 깔리는 로케이션을 바탕으로 안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3회초 2사 2

3월 30일, 31일 대 기아전.

케이즈|2013년 4월 1일

30일 경기 9 대 10 패 31일 경기 6 대 4 승 기아 팬인 회사 동생이 나에게 물어봤다. '초반에 가장 만나기 싫은 팀이 어디에요? 내가 답했다. '니네 팀.' 전력이 온전히 보전되어 있는 기아만큼 무서운 팀이 있을까? 게다가 이번 시즌 선발 라인업을 보면, 이름값만 보자면 확실히 기아만큼 타선이 무서운 팀은 얼마 없었다. 숙제인 불펜을 어떻게 해결했을까,라는 의문만 남았지만. 첫 경기가 나이트와 소사가 선발이었다는 점은 첫 경기를 잡고 가겠다는 두 팀의 의지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선발을 본 사람들은 '투수전이 되겠구나'라고 생각했지만... 두 팀의 막강 화력대결을 보게 되었다. 개막전, 9점이나 기록한 넥센을 보며 기대감에 설레였다. 타선은 살아있구나! 과감한 주루를 보며 흥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