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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년만에 야구 잡담 (2) - 오늘 경기 예상

백만년만에 야구 잡담 - 다 감독 잘못 댓글을 달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오늘 경기 예상을 한번 적어볼까 합니다. 오늘 선발 매치업은 노경은 선수 대 오재영 선수. 방어율은 오재영 선수가 앞서지만 표본이 적으며 노경은 선수는 지난 2년간 두산의 토종 에이스 역할을 해 왔다는 점에서 두산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완투능력은 노경은 선수가 조금 앞선다고도 보여지고요. 문제는 노경은 선수가 마지막 넥센전에서 박병호 선수에게 연타석 홈런을 맞으며 무너지는 등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두산의 필승조라 할 수 있는 홍상삼 - 윤명준 - 정재훈 - 오현택 선수 모두가 여러모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른 대안도 솔직히 없고요. 타선은 양팀 모두 침체이기는 하나 확실한 4번이 중

좌완 강윤구, 넥센 불펜 ‘키 플레이어’

좌완 강윤구, 넥센 불펜 ‘키 플레이어’

넥센이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립니다. 10월 8일부터 목동구장에서 거행된 준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모두 넥센은 끝내기 안타로 두산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2연승했습니다. 여세를 몰아 오늘 펼쳐지는 3차전마저 승리할 경우 넥센은 시리즈 스윕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얻는 것은 물론 4일 간의 휴식을 취한 뒤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게 됩니다. 넥센이 예고한 선발 투수는 좌완 오재영입니다. 작년 8월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을 거친 오재영은 올 시즌 8월 1군에 복귀해 10경기에 등판했습니다. 그 중 7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며 6이닝 이상을 소화한 경기는 단 1경기입니다. 시리즈 스윕과 플레이오프행 티켓이 걸린 3차전인 만큼 넥센 염경엽 감독은 오재영에게 긴 이닝을 소화시키기보다 불펜에 방점을 두는

백만년만에 야구 잡담 - 다 감독 잘못

두산 시리즈 2연패 최대 공신은 누가 뭐래도 감독. 2차전 기준 감독이 실패한 작전은 아래와 같습니다. 투수 : 1. 한이닝 폭투 3개라는, 그것도 2개는 대놓고 빼는 볼을 폭투로 던져버린 홍상삼 선수를 9회에도 올린 점 2. 바로 전 게임 블론을 저지른 정재훈 선수를 바로 그 다음에 올린 점 3. 신인인 윤명준 선수를 1사 1-3루 상황에 또 올린 점 4. 김선우 선수를 10회에도 올리지 않은 점 야수 : 1. 4번타자 울렁증 + 가을잔치 울렁증 + 시즌 막판 대부진 이라는 3중고를 겪고 있는 김현수 선수를 1루수 - 4번으로 고정시킨 점 2. 뎁쓰를 활용하지 못하는 점 3. 평상시 보여주던 좌-우 공식도 제대로 사용하지 않은 점 4. 얼척없는 대타 작전 5. 얼척없는 번트 작

‘2G 1홈런’ 준PO, 뜻밖의 ‘홈런 가뭄’

‘2G 1홈런’ 준PO, 뜻밖의 ‘홈런 가뭄’

준플레이오프가 예상 밖의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10월 8일부터 양일간 목동구장에서 펼쳐진 넥센과 두산의 준플레이오프는 양 팀의 방망이를 감안하면 화끈한 타격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다수였습니다. 하지만 1차전과 2차전을 통틀어 한 경기에서 5점 이상 득점한 팀이 없을 정도로 적은 점수로 승부가 갈렸습니다. 홈플레이트부터 외야 담장까지의 거리가 짧아 홈런이 양산될 것이라 예상된 목동구장에서 홈런이 단 1개만 기록된 것도 뜻밖입니다. 1차전 1회말 2사 후 박병호의 솔로 홈런이 준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터진 유일한 홈런입니다. 초장부터 홈런으로 무력 시위한 박병호의 존재감이 1차전과 2차전의 향방을 좌지우지했다는 평도 있지만 넥센과 두산 타선의 힘을 감안하면 2경기 1개는 적은 홈런 숫자임에는 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