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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모자들, 보고나서 정말 놀랐던 것

영화 공모자들, 보고나서 정말 놀랐던 것
추격자 같은 영화를 기대하고 찾았던 영화 '공모자들'. 사실 영화 보기 전에 하드코어란 영화라고 해서 마음 준비 단단히 하고 갔는데, 그다지 하드코어한 장면은 보이지 않아서 조금 허무했네요. 게다가 오달수 아저씨가 의사로 나오는 바람에, 스릴 넘쳐야할 수슬씬이 왠지 코미디로 보이는 아이러니함까지... 사실 이런 아이러니함은 영화 전체 내내 계속됩니다. 출연하는 주연 배우들이 가지고 있는 기존의 이미지를 오히려 거꾸로 이용하고 있다고나 할까요. 그게 좋은 전략이었다면 좋겠는데, 솔직히 영화의 무게를 가볍게 하는데 오히려 일조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에 맞게 영화도 그만큼 허술합니다. 은근히 아귀가 맞지 않는 부분도 많고, 추적자 같은 스릴러물을 보고나서 느낄 수 있는 어떤 묵직함-도 그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