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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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 수
휴가를 시작하며 본 첫번째 영화. 복수와 폭력이 결부된 자극적인 영화...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재밌게 보긴 했다. 바둑과 액션이라는 서로 잘 안 어울릴 것 같은 두 가지 요소를 비교적 잘 엮어 놓았다. 근데 요즘 영화들은 왜 이리 잔인한 건지...영화의 기술이 발전하고, 사실적이어질수록 더 잔인해지는 것 같다. 영화니까 용납해 주며 본, 내용상의 비약들이 있다. 하지만 영화니까 용납해 준다.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 것들의 대리 만족. 완전 범생이 극강의 전사로 거듭나던데...나도 연습하면 그리 될 수 있을까? "타짜"로 시작해서 "아저씨"로 끝난다는 인터넷 덧글이 이 영화를 잘 요약한 말인 것 같다. 물론 두 영화의 퀄리티에는 못 미칠 지도 모르

세븐 데이즈, 원신연 감독, 2007
L이 이 영화에 지나가는 행인쯤으로 출연했다기에 보았다. 마침 무료영화이기도 해서. 보다가 꺼버릴 만큼 재미없지는 않았다. 아니 오히려 시나리오는 괜찮았던 것 같다. 무엇보다 박희순의 연기를 보는 맛이 있었다. 다만 화면 처리 기법이, 그 기법이 뭔진 모르겠으나 너무 산만해서 몰입도를 떨어뜨렸다. 마지막 반전은 그런대로 훌륭했다. 그래, 그런 자식은 그렇게 죽여버려야지 깔끔하게 사형당하면 안 된다. 그리고 아이가 살아 돌아와 정말 다행이었다. L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다. -_-;;
크로니클, 조시 트랭크, 2012
가정, 학교, 사회 폭력이 평범한 개인을 어떻게 괴물로 만드나를 보여준 영화는 많았지만이만큼 유니크한 영화는 없었던 것 같다. 역시 초능력이라는 메인 소재 때문인가. 초능력으로 물수제비 뜨고, 블록 쌓기 놀이하며 행복해하는 세 녀석들 참 귀여웠다. 우려대로 비극으로 끝났지만 말이다. 아, 그리고 영화 내용 중 주인공이 엄마 약값을 위해 사람을 헤치는 장면이 몇 있다. 그게 바로 의료 민영화 때문이라는 한 리뷰를 봤다. 아 그렇군. 미처 생각지 못했던 포인트다. 난 요즘 의료민영화, 쌀 전면 개방, 큰빗이끼벌레, 세월호특별법에 코웃음치는 국회의원들이 제일 무서우면서도 심히 짜증나고, 개콘의 가 제일 재밌다. 중산층 이하는 없애버리겠어요. 네네네 네네네~뭐 이런 거 아니겠는가.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 2014) > - 생존을 마주한 두 진영의 갈등, 그 서막
에서 인류의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 중이던 약은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작용해 많은 사상자를 낸다. 이후 10년, 지구에는 유전적으로 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가진 소수의 인간과 바이러스로 인류만큼 혹은 그 이상의 지능과 지혜를 가진 유인원이 각자의 공간에서 살아간다. 그러던 중, 전력원을 찾던 인간들과 그들만의 사회를 구성하고 살아가던 유인원이 부딪힌다. 의 설정은 소수의 인류와 다수의 좀비가 살아남는 생존 시나리오와 사뭇 다르다. 인류와 좀비가 살아남은 지구에서는 머리 좋은 인류가 눈에 띄지 않고 먹히지 않으면서 살아남을 수 있는 궁리를 하는 반면, 의 지구에서는 유인원과 인류가 공존과 개체 생존의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