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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리그와 우크라이나 리그의 미래

러시아 리그와 우크라이나 리그의 미래

L씨의 녹색 얼음집|2014년 4월 5일

이번에 땜방수업을 준비하면서 허겁지겁 긁어모은 동유럽 축구리그 자료들중에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지난 몇년동안 러시아 측에서 꾸준히 러시아리그와 우크라이니 리그를 병합하려고 노력했다는 것. "두 리그의 병합으로 인한 상호간 축구리그의 질적/양적 보호 및 개선"을 명목으로, 두 리그 병합문제는 꾸준히 UEFA에 제시되어왔고, UEFA측과 우크라이나 측은 반대의 의견을 피력해왔다 - 전자는 러시아 정치와 굉장히 큰 연관성을 갖고 있는 러시아 축구의 영향력 확대를 기피하려는 입장, 후자는 빈말로 "니네리그랑 엮이는건 죽어도싫다"의 입장이다. 사실상 자국리그가 러시아한테 먹히게 되는 형태가 되니까. 이 문제에 관한 플라티니의 발언에 따르면,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는 외부적으로 "보호"를 받을 정

이번 월드컵 조추첨...

함부르거의 이글루|2013년 12월 7일

우리 나라 추첨 자체야 뭐 그럭저럭이니 패스. 다른 거 다 제치고 조 추첨자로 알시데스 기지아가 나오는 데서 기절할 뻔 했다. 브라질 사람들 낙천적이라고 하는데 꼭 그런 거 같지만 않다. 60년도 지난 원한을 끄집어 내는데 지려버리는 줄 알았음.-____-;;;; 진짜로 이러고도 브라질이 우승 못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진짜 무섭다. 이번 월드컵은 다른 거 전혀 신경 쓸 거 없이 브라질이 우승하느냐 못하느냐의 게임인 듯 싶다...

헐크에서 하미레스로, 유럽식에서 브라질식으로

헐크에서 하미레스로, 유럽식에서 브라질식으로

redz의 비공식 일기|2013년 10월 14일

기사로 쓰긴 너무 장황한 내용이라 블로그에 올립니다. 한국과의 경기를 앞둔 브라질 대표팀의 화두는 하미레스의 위치였다. 한국을 찾은 브라질 취재진은 스콜라리 감독에게 끝없이 "헐크를 쓸거냐, 하미레스를 쓸거냐?"라고 물었다. 소속팀 첼시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고 있는 하미레스가 오른쪽 윙어로서 헐크와 포지션 경쟁을 벌이고 있으니 신선해보이는 건 당연한 일이었으리라.스콜라리 감독은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서 브라질 기자와 이런 문답을 가졌다. Q. 하미레스와 헐크를 선발 라인업에 넣었을 때 각각의 차이는?A. 장단점이 있다. 헐크는 공격력이 강하고 하미레스는 균형을 잡아줄 때 좋은 선수다. 그러나 헐크가 선발로 나오는 쪽이 더 힘있게 시작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다만 상대에 대한 분석에 따라 누가 선발로 나

한국 vs 브라질 첫 인상

L씨의 녹색 얼음집|2013년 10월 13일

- 이용이 꽤나 안정적이더라. 김창수가 부진한 이후부터 괜찮은 우측풀백 찾기가 또 고역이었는데, 마르셀루 상대하는거 보니까 괜찮은 것 같다. 오히려 지금 급한건 좌측풀백이 돼버렸네.. - 브라질 선수들 움직임에서 눈에 띄었던건 이청용에 대한 집중견제, 그리고 집요할정도로 노린 우측공략. 공격진영에서 공을 받으면, 오스카든 네이마르든 우측의 헐크(후반엔 하미레스)한테 찔러주는 장면이 많았다. 골 자체는 프리킥이랑 중앙침투로 나왔지만, 헐크 컨디션이 좀 더 좋았으면 다량실점도 나올 수 있었던 경기. - 지금 우리나라 하는거 보면 구자철이 포워드의 역할을 맡는 것 같은데.. 참 어렵다. 구자철은 압박을 벗겨내는 능력은 출중하지만, 중앙 포워드로써 필요한 압박을 버티는 능력은 부족한 선수다. 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