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209 posts
카메라 시점이 꼬였을 때
격주로 회사 이야기를 에세이로 쓰고 있다. 첫번째, 피쳐폰 개발 회사에서의 김부장님 이야기. 두번째, 온라인 게임 회사에서 30살이 되던 순간의 이야기. 세번째 회사를 앞두고 고민이 되기 시작했다. 이렇다할 에피소드가 없기도 했고 너무 짧게 다닌 회사이기도 하다. 삶에서 의미는 분명히 있는 시간이었지만 막상 쓰더라도 재미는 없을 것 같았다. 쓸까 말까 고민하며 노트북으로 화상 미팅에 접속했다. 삼성에서 운영하는 모 기관 프로젝트 멘토링을 하기 위해서였다. 잠시 후 나는 멘붕에 빠지기 시작했다. 분명히 기획 멘토로 등록되었다고 들었는데, 멘티 전원이 프로그래머였고, 기술적인 질문이 들어왔다. 게다가 게임 개발에서 쓰이.......

2024 서평 #96 나라는 베스트셀러(흐름출판) / 루타 서페티스
나보다 남에 대한 생각을 더 많이 하던 때가 많았다. 내 자존심은 버리면서 타인을 위한 시간을 보내며 그렇다고 특별한 무엇을 이뤄내진 못한 것 같다. 여러 자격을 취득하였으나 정작 경제적으로는 그 자격들을 활용할 수 있기는 어려웠다. 어떻게 일을 하려 하면 어떤 일들은 나이에 걸리고, 어떤 일은 깜냥이 되지 않았는지 잘 풀리지 않았다. 그나마 전공이었던 글을 쓰는 일은 어디서든 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꾸준히 이어갈 수 있었다. 그렇다고 주업으로 글을 써서 경제활동을 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글을 쓰는 게 그래도 내게 위안을 주기에 계속 써 나갔던 게 아닐까? 이 책은 그런 내게 '나'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게 해주는.......

글쓰기를 위한, 쓰담 무료 전자책만들기 서비스
글쓰기를 위한 쓰담 무료 전자책만들기 서비스 본 포스팅은 좋은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작성한 순수한 소개 리뷰입니다 :) 글쓰기를 위한 플랫폼, 쓰담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연습으로 체득되지 않았을 땐, 시작이 참 어렵습니다. 저도 오래전 블로그를 시작할 땐 어떻게 글을 시작해야 하는지 난감했던 기억도 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나의 이야기를 한 번쯤 쓰고 싶은 욕망을 가집니다. 마음속에 묻어두고 있는 말들을 꺼내보고 싶어집니다. 이러한 글쓰기를 도와주는 플랫폼이 있다면 어떨까요? 작가가 되고 싶은, 전자책을 집필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무료 서비스, 쓰담을 소개해 봅니다.......

탄흔의 경유지
19살에서 20살로, 29살에서 30살로 넘어가는 순간. 앞자리가 바뀌는 순간은 특별한 기억으로 남는다. 나의 20대 마지막 날은 구로 디지털 단지에 있던 사무실에서 였다. 처음 입사할 당시, 회사는 신사동에 위치해 있었다. 면접을 보러 갔을 때부터 놀라움의 연속이었는데, 주택가 빌라 안에 사무실이 있기 때문이었다. 최상층에 위치한 복층 구조에 옥상까지. 이전 회사에서 철야가 일상화 되어있던 나에게는 꿈 같은 공간으로 느껴졌다. 밤에 잘 수 있는 공간이 많아 보였고 샤워도 가능했으며 주방에서 밥을 지어먹을 수도 있었으니까. 이 회사를 다니면 전보다는 조금 덜 피곤하겠다는 생각이었기에 어떻게든 이 회사에 들어와야 겠다고 생각.......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CV] [Comi] 'あかね噺'(아카네 이야기) 22권. 아카네의 첫 전력 승부](https://img.zoomtrend.com/2026/06/08/1780982081-EC9D8CEC9585EC9D98EBA6ACEB93ACEC9CBCEBA19C.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