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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속에서 개굴

구름 속에서 개굴

MAIZ STACCATO|2024년 10월 3일|만화/애니

Scene 1 # 고급 중국 요리점. 짜장면과 짬뽕, 가끔 탕수육. 내가 아는 중국집은 거기까지였다. 하지만 헤드헌터를 통해 가게 된 강남의 중국집은 고급 클럽 같았다. 이름을 대니 안쪽에 있는 룸으로 안내해준다. 나이가 있어 보이는 어르신 두 분이 나를 반겼다. 회사를 차리려고 하는데, 애니메이션을 아주 잘 아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듣자하니 오타쿠라면서요? 게임도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봤고. 아, 식사도 주문 안했네. 뭐 드실래요? 긴장한 채 메뉴판을 훑었다. 이럴 수가! 짜장면도 짬뽕도 보이지 않았다. 중국집 맞아? 몇 시간 후 나는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었다. 그들의 제안을 받아들인 이유는 결코 고급 음식점에 압도 되어서가.......

[선착순 30명]카피라이팅 스쿨 악카스 17기 모집(부제 : 매출을 쓸어담는 글쓰기)

[선착순 30명]카피라이팅 스쿨 악카스 17기 모집(부제 : 매출을 쓸어담는 글쓰기)

드디어 그동안 여러분들이 정말로 많이 요청 주셨던 주제로 돌아 왔습니다. 바로 매출을 쓸어담는 글쓰기 입니다. 카피라이팅이라고 하면 짧게 사람들을 주목시키는 임팩트를 주는 것만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시작부터 끝까지 내가 원하는 설득을 위한 논리를 고객들이 읽었을 때 구매전환이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쓰기 어려워 하면서도 많은 연습을 하지 않는 것이 이 기술 입니다. 실제 저는 2008년 싸이월드 시절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키워 왔습니다. 그 가운데 무수히 많은 이벤트를 하고, 네이버 카페와 퍼포먼스마케팅을 하며 콘텐츠 기획을 밥먹듯이 하다 보니 이제 어떤식으로 했을 때 사람들이 반응을 하.......

당신의 ....을 훔쳐갑니다.

당신의 ....을 훔쳐갑니다.

MAIZ STACCATO|2024년 9월 25일|만화/애니

죽어라 달리며 생각했다. 진작 체력 관리를 좀 해둘 걸. 땀이 빗방울처럼 묻어났고 숨쉬기가 괴로웠다. 폐활량 문제일까? 천식이라는 핑계로 운동을 게을리한 탓이다. 뒤에서 화난 얼굴로 달려오는 남자. 그리고 도망가는 나. 누군가에게 도와달라고 외칠 수도 없었다. 소리치는 것은 오히려 뒤에 있는 남자였다. “도둑이야! 도둑놈 잡아라!” 남자의 외침에 주변에서 나를 향하는 시선이 느껴졌다. 얼굴을 가린 채 가까운 상가 건물로 무작정 뛰어 들어갔다. 남자가 점점 가까워졌다. 반사적으로 2층으로 뛰어올라갔다. 올라서는 순간 망했음을 느꼈다. 계단은 하나 뿐이었고, 그가 뛰어올라오고 있었다. 가까운 여자 화장실 칸에 뛰어 들어서.......

마왕과 어머니

마왕과 어머니

MAIZ STACCATO|2024년 9월 11일|만화/애니

서교동의 어느 집 앞. 일곱 명의 남자가 벨을 눌렀다. 잠시 후 부저음이 울리며 철문이 열렸고 우리는 순서대로 대문을 넘었다. 외할아버지, 네 분의 외삼촌과 이모부, 그리고 나. 어릴 때 자주 뛰놀던 정원 너머 계단 위. 새 할머니가 현관문을 열고 내려다보셨다. 계단 폭이 넓지 않았기에 우리는 일렬로 현관을 향해 올랐다. 수용소로 줄지어 들어가는 죄인이 된 느낌이었다. 계단을 오르던 중, 차고가 보였다. 검은색 중형차. 그 옆에서 우리를 쳐다보는 사람들은 어쩌면. 잠에서 깨어난 시각은 새벽 2시경이었다. 왠지 바깥이 시끄러웠다. 무슨 일인가 싶어 문을 열었다. 조용한 집안 여기저기에는 빨간 딱지가 붙어있었다. 현관에서 찬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