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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글쓰기 정기 모임 11회 후기

제주 글쓰기 정기 모임 11회 후기

#제주글쓰기모임 오늘도 참 좋았습니다. 서로 교감하며 이어지는 느낌이 참 좋더라고요. 첫 참여하신 초초 님의 책 이야기에 모두가 그 책을 탐냈었고(막걸리도 기대되고) 에그박스 님의 이야기에 눈물이ㅜㅜ 사색 시간에 인기 폭발 질문 폭발이었고 (궁금하신 분은 직접 오셔서 물어봐 주세용 ㅋㅋ) bilytoday 님의 닉네임은 의미심장하여 의미가 심장에 꽂혔고 (다음에 E의 위력을 보여주실 것 같아서 내심 기대 중) 탱크보이 님의 오름 이야기에 한참을 질문하고 이번에는 ‘탱크보이님과 함께하는 오름투어~{feat. 쿠모 님, 하늘날다 님 )‘를 바로 기획하고 ㅎㅎ 시안 님의 한옥 건축물에 대한 이야기에 모두가 넋을 잃고 듣고 있었고 또다.......

으뜸

으뜸

MAIZ STACCATO|2025년 2월 13일|만화/애니

집에서 게임을 하던 중 이상한 소리가 난다 싶었는데, 잠시 후 아답터가 퍽 하는 소리와 함께 터졌다.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새로 사는 수 밖에 없겠다고 생각했다. 근처 게임 가게를 찾다가 지하상가 구석에 있는 매장을 찾았다. ‘으뜸’이라는 이름의 작은 가게였다. 아답터 사러 왔는데요, 얼마에요? 가진 돈은 삼천 원 정도였는데, 아답터는 오천 원이었다. 이대로 집에 갈 수는 없다는 생각에 가게 앞에서 기다렸다. 아답터를 사가는 사람이 있으면 쫓아가서 삼천원에 팔라고 해야지! 뺏는 것 보다는 낫잖아? 하지만 그 날은 아답터를 사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밤 9시가 되어 가게 문을 닫는 시각. 사장님이 가게 문을 잠그며 말을 걸.......

도박묵시록 마이즈

도박묵시록 마이즈

MAIZ STACCATO|2025년 2월 10일|만화/애니

입사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선임 연구원으로 진급한 날이었다. 나를 비롯한 진급자들 축하를 이유로 회식이 잡혔다. 불 족발을 먹으러 간다고 했다. 불 족발은 뭐지? 뜨거운 족발인가? 매운 족발인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던 중 팀장님이 이상한 질문을 하셨다. “마이즈, 너 포커 좀 치냐?” “포커요? 포커 종류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규칙은 압니다.” “그래? 그럼 오늘 회식 끝나고 남아라. 중간에 도망치지 말고.” 신신당부 하셨지만 그 날도 도망쳤다. 과한 술자리는 불편했기 때문이다. 차라리 회사에 가서 일을 더 하는 편이 낫지. 도망자 무리에는 오타쿠 동료인 연좌와 맹우 조군도 함께였고 여직원들도 두어명 있었다. 전철 역.......

썸썸 코스프레: 사무라이와 신선조

썸썸 코스프레: 사무라이와 신선조

MAIZ STACCATO|2025년 2월 5일|만화/애니

사무라이 쇼다운 시리즈의 4번째 작품, 아마쿠사 강림이 발매되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동전을 넣고 화면을 보는 순간 당황했다. 사무라이 쇼다운 1편과 2편에서 주 캐릭터였던 시라누이 겐안. 3편에서 등장하지 않는 바람에 모르는 캐릭터들로 하느라 고생했는데, 이번에도 등장하지 않은 것이다. 이쯤 되면 개발사에서 겐안을 비인기 캐릭터로 확정지은 것이 분명 했다. 이제 어쩌지… 어떤 캐릭터를 주 캐릭터로 정해야 할까? 다행히 이번 게임은 캐릭터 선택 창에 ‘랜덤’ 버튼이 있었다. 일단 게임 시스템에 익숙해지기 위해 당분간 랜덤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몇 주가 지나 게임에 익숙해질 무렵, 시내 오락실에서 게임을 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