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아나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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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pick me, choose me, love me

By I my me mine | 2012년 12월 18일 | 
Grey's anatomy 그레이 아나토미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장면이다. 시즌2 Ep.5 메레디스의 대사. So, pick me, choose me, love me. 굳이 말하자면 나는 자기 감정을 스트레이트로 표현하는 여자에 대한 동경같은게 있는데, 자칭 begging 하는 저 장면이야 말로 어쩌면 내가 한번쯤은 하고싶었던 내 인생의 한 scean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물론 그레이는 저 장면을 제외하면 자기 감정에 솔직한 캐릭터의 대명사라기 보다 그 반대에 가깝지만...) 세상에 솔직하기도 힘든데 심지어 자신의 감정에 쏘 쿨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을 하면, 결국 나는 할 수 없는 것에 대한 동경이 남는다. 지금보다 더 어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