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양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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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최애 등산 양말
작년에 어떤 분이 몽골에서 만든 산양털 양말이라며 두 켤레를 주셨다. 전에 신어 봤던 양말이라 큰 기대는 없었는데 웬걸 내 생애 최애 양말이 되었다. 작년에만 히말라야에서 보낸 시간이 6개월 반이다. 그 긴 시간 동안 트레킹을 하면서 산양털 양말 두 켤레로 버텼다면 믿을까. 심지어 아직까지 구멍 나지 않아서 올해도 애용 중이다. 전에 신었던 산양털과 야크털 양말은 내구성이 별로라서 며칠만 신어도 뒤꿈치가 뚫어졌다. 워낙 비싼 양말이라 꿰매서 신었더니, 너무 많이 꿰맸는지 걸을 때마다 꿰맨 부분에 물집이 생겨 결국 버렸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렇겠거니 했는데 몇 개월을 신어도 구멍 나지 않아서 놀랐다. 20대 초반부터 백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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