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지의 중국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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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posts중국, 하얼빈의 음식들(잉어 찜)
중국 하얼빈은 흑룡강성의 성도이며, 시베리아철도와도 연결되는 도시 입니다청나라 마지막 황제 푸이(賻儀)가 일본의 손에 놀아나 만주제국의 허수아비 황제노릇을 하던 수도 이기도 합니다하얼빈은 러시아가 이곳에 철도를 건설하면서 활기를 띄우기 시작했고, 지금도 하얼빈 시내에는 러시아풍의 건축물들이 남아 있고 거리도 남아 있으며, 하얼빈의 맥주는 독일인이 청도에서 생산했던 칭따오맥주와 어깨를 겨누고 있습니다안중근의사가 하얼빈역에서 일본 수장 저격에 성공하자 용기 없는 중국인들을 감탄과 놀라움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하얼빈공대는 북경의 칭화(淸華)대학의 공대와 견주는 명문대학이며, 산동성의 위해(威海)시에는 분교도 설립해두고 많은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습니다하얼빈 시내를 가로지르면서 흐르는 송화강(松花江) 입니다옛날엔 송화강변은 어민들이 사는 어촌이었기에 지금도 이곳에서 잡는 잉어로 만드는 오리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손남들은 이 삭덩애 더모리란 잉어짬 요리를 먹으러 옵니다"더모리"란 러시아 사람들이 지은 이름 입니다중국인들은 해산물 요리를 먹을 때는 산놈으로 요리를 해야 맛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입니다손님은 수조에 복무원과 함께 가서 잉어든 자라든 직접 손으로 가리켜서 잡아 내서 요리를 시빕니다잉어 찜 요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잉어찜 요리에 당면을 넣고 있습니다당면이 마치 국수발처럼 보입니다아까 제일 작아 보이는 놈을 골랐는데도 접시에 올려 놓으니 작지가 않습니다중국인들은 혼자서도 한 마리를 건뜬하게 먹어 치웁니다당면만 건져 먹더도 국수 한 그릇 다 먹는 양이 될것 같습니다송화강에서 잡는 잉어가 워낙 풍부하게 잡혀서 하얼빈의 더모리란 이름의 잉어찜요리도 유면 합니다물론 잉어양식장도 많습니다두부도 함께 넣었습니다조리에 40분이나 걸렸으니 살코기는 푹 익혀 졌겠습니다어느 생선이든 맛 있는 부위라면 대개는 맷살 부분을 꼽지만 저는 머리 부위와 지느러미 그리고 꼬라에 붙은 살 발려먹기를 좋아 합니다 ㅋㅋㅋ중국은 당면도 종류가 아주 많습니다.굵기에서도 다르고, 둥글기도 하고 납작하기도 하고 ~식당에서 만들어 내 놓는 것은 주방장의 마음에 달렸겠습니다하얼빈 맥주(哈尔濱 啤酒) 입니다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는 찬 맥주는 마시지 않고 상온(과장하면 미지근한)의 맥주를 마십니다우리나라 사람들은 맥주란 차면 찰수록 맛이 좋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지요 ~쌉씨름한 맛은 호프와 연관이 있는데 저는 향이 강한 맥주 보다는 약간 쌉사름한 맥주 맛을 좋아 합니다여기서 하피는 하얼빈 피지우(哈尔濱 啤酒)의 약어 입니다우리나라에 칭따오 맥주가 오래 저부터 수입되고 있어서 중국 맥주라면 칭띠오맥주를 생각하지만 중국에서 제일 오래 된 맥주는 하얼빈맥주이고 북경엔 연경(燕京)맥주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맥주가 다 중국에서 현지 생산되고 있습니다. 또한 각 성이나 시의 맥주들이 생산되고 잇는데 맛은 나름대로 조금씩의 차이를 보이고 잇습니다중국 여행 중에 그 지역의 맥주를 사서 마시는 재미는 중국여행의 재미이기도 합니다 ㅎㅎㅎ tag : 하얼빈, 송와강, 잉어 찜 요리, 하얼빈 맥주
폰 카메라로 찍어도 사진 잘 나옵니다
올림픽공원 장미원에서 디지털 카메라로 장미꽃을 담기도 했지만 스마트 폰에 달린 카메라로도 사진을 담았습니다사진을 올려 놓고 보니 폰 카메라의 성능이 일반 카메라에 비해 크게 뒤지지 않을뿐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사진이 무척 예상 보다 잘 나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문제는 순간 포착을 얼마나 잘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흰 장미들을 이렇게 찍어 놓고 보니 마치 목화 밭에서 담은 꽃들 같습니다 ㅋㅋㅋ tag : 올림픽공원 장미원, 폰 카메라
올림픽공원 옆 장미원
작년(2018년)에는 올림픽공원 정문 쪽 옆으로 먼저 들어가서 장미원을 둘러보고 양귀비 동산을 찾았습니다올 해는 잠실나루에서 시작하여 몽촌역사관을 둘러보고 양귀비 동산을 찾았습니다방문시에는 양귀비의 꽃들이 아직은 만개하지 않은 것이 아쉬웠지만 장미원의 꽃들은 한창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고 있었습니다양귀비 동산의 언덕 위 정자 입니다양귀비 대신에 이름모를 꽃들을 사진 속에 담으면서 아래로 내려 갑니다일찍 피어 있었던 몇몇 양귀비 입니다작년에는 많이도 사진에 담았었는데 ~드디어 장미원에 도착하였습니다시기가 조금 지나서인지 시들기 시작한 장미들도 있었습니다이 아저씨는 사진작가인듯 보였습니다그의 앞에는 물 스프레이 통도 있습니다예쁜 장미 꽃과 잎에다 스프레이질을 해서 마치 부슬비를 맞은듯한 분위기를 일부러 만들고 있는 중이었습니다저는 가끔 사진전에서 이런 식으로 물을 일부러 뿌려가면서 찍은 인위적인 작품은 좋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가앞의 아저씨가 물을 뿌려 놓은 장미를 저도 한 번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꽃과 잎에 뿌려진 물방울이 보입니다 ~ 여러분은 어떻게 느끼시는지요? tag : 올림픽공원 옆 장미원, 양귀비 동산
몽촌역사관과 주변 돌조각품
몽촌역사관을 들어가면 입구 로비부터 고대 역사의 흩적을 느끼게 됩니다몽촌토성과 풍납토성 일대는 백제의 유적은 물론 고대 선사시대,신석기시대 그리고 백제의 한양 도읍과 관현한 많은 유물들이 출토되었고 이들의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낙랑금구 라고 했습니다철제무기와 민무뉘토기, 빗살무늬 토기 등의 그릇들 전시는 학교 다닐 때 역사 책에서 앞 부분에서 봤던 그림들을 이 곳에서 만납니다이 칠금도는 부여박물관에 가면 잘 볼 수 있습니다구석기 시대의 초가 집과 잠자리는 명일동에서 발굴한 것이라고 했습니다돌 판 위에 곡물을 놓고 돌로 빻으면서 분쇄하는 이런 것은 지금도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 등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반가사유상의 여러 자세가 보이는데 맨 오른 쪽에 있는 것은 일본의 목조미륵보살상 입니다금으로 만든 관(冠)과 귀걸이 입니다금으로 만든 신발 입니다까치다리 옆에는 오륜정(五輪亭)이란 정자가 있습니다오륜정 둘레에 만들어 놓은 12지간(支干)의 동물들 상이 있습니다"축적"이란 이름의 돌조각품 입니다몽촌역사관 밖으로 나와 조금 걷다보면 서울역사편찬원도 보입니다88올림픽 경기장의 하나 입니다뻘간 장미와 하얀 장미가 예쁘게 길에 피어 있었습니다이 절구조물의 경기장은 2002년에 개최했전 북경의 새둥지란 이름의 경기장으로 생각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핸드볼 경기장 입니다역도 경기장 입니다"택극문"이란 이 작품은 "주밍"이란 대만 작가가 만든 것 입니다1999년에 보호수로 지정된 나무 입니다"기와를 입은 대지"의 사진을 일부만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여기서 언덕쪽으로 걸어가면 양귀비 단지가 나옵니다 ~ tag : 몽촌토성, 몽촌역사관, 픙맙토성, 오륜정 정자, 88올림픽 경기장들, 조각품들, 대만작가의 태극문
짐실나루에서 몽촌역사관 산책길을 걷다
5월21일(화) 날씨는 화창해서 카메라 울러메고 집을 나섰습니다. 이런 좋은 날에 집에 있기엔 좀이 쑤시지요 ~오늘은 잠실나루에서 몽촌역사관 그리고 올림픽공원 옆의 장미원까지 걷기로 했습니다2호선의 잠실나루 역에서 내려 1번 출구를 나와 길을 건너서 걷기 시작했습니다담장엔 장미넝클이 화사한 붉은 꽃들로 장식하고 있습니다빨간 장미넝클 담장을 지나 왼편의 계단을 오릅니다. 산책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곳 입니다녹음방초(綠陰芳草) 우거진 그늘 아래는 걷기에도 좋은 스폰지 바닥의 길 입니다언젠가 이 아산병원 앞은 폭우에 물이 넘쳐서 물난리를 겪은 적도 있지요나무 기둥에 흰 칠이 되어 있습니다이런 모습은 중국 여행 길에서 가로수에서 흔히 보았던 것인데, 벌레들이 나무에 유충이 근접하지 못하게 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더군다나 제가 북경 교외에서 야간 운전을 할 때는 흰 색의 나무기둥들은 전조등을 켜면 길 안내에 큰 도움이 되기도 했습니다우리나라는 얼마 전까지도 늦가을 부터는 짚으로 나무 기둥을 둘러 쒸었다가 봄이면 불에 태워버리곤 했습니다. 짚에 붙은 유충들을 다 테워 없애는 것이었습니다하얀 찔레꽃 군락지가 나타납니다석조 조형물들이 눈 앞에 나타났습니다. 오늘의 첫 목적지인 몽촌역사관이 가까워졌다는 신호 입니다88올림픽 경기장들을 지으면서 부근에 만들어 놓은 습지와 정자 등도 나타 납니다저 멀리에 높은 롯데 타워가 보입니다습지엔 노랑 붓꽃도 피어 있습니다. 지금쯤이면 도봉산역 바로 가까이에 있는 "서울창포원"의 보라색과 노랑색의 붓꽃들이 한창 피어있을 것 같습니다 ~88올림픽 경기에 참가했던 나라들의 국기가 살랑이는 바람에 나부끼고 있습니다"곰말다리"는 건너가지 않고 그대로 직진을 합니다. 하얀 찔레꽃 군락지가 또 나타 납니다몽촌토성은 풍납동 토성과 한깨 백제가 600년의 첫 도읍지를 만들었던 역사 유적지 입니다이 곳 개나리는 키가 아주 겄습니다이 모형구조물은 몽촌역사관 앞에 있습니다몽촌역사관을 잠시 둘러보기로 하고 안우로 입장을 하였습니다(계속) tag : 잠실나루, 백제 역사유적지, 몽촌유적지


![[웹툰단행본] 『통제구역관리부』 1권 후기 : 이상한 변칙과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는 공간에 대하여](https://img.zoomtrend.com/2026/06/09/1780996474-SE-5eda86fa-0d63-4afd-b8dd-b801879fed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