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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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폭설, 이게 무슨 일이랴?
제주여행 마지막날 그것도 11월달에 눈이라니. 제주도 아니고 서울에서! 차라리 내가 제주에 갇혔으면 마음이 덜 불편했을 것인데 아이와 아내가 갇혀서 마음이 아프다. 그래도 일상을 살아가야 하고 회사에 출근도 해야 하기에 부산에서 자고 일어나 택시를 타고 부산역에서 서울로 가는 기차를 탔다. 해도 뜨질 않은 시간, 그래도 하루는 시작이 된다. 서울-부산을 많이 오가다보니 이젠 지하철처럼 느껴진다. 서울로 올라가는 길, 부산권역을 벗어나니 온통 눈으로 가득한 세상이다. 뉴스를 봐서 인천공항, 김포공항 계속해서 제설작업중이라고 하고 중부권은 계속해서 눈소식이고. 어찌되었든 나는 무사히 출근했고 회사 행사가 있어서 잘 참.......

제주 12. 카페 기지, 제주현대미술관, 제주다옴돈까스 그리고 결항
히든클리프에서 조식을 먹고 수영장에서 신나게 수영을 하고 나오는 길, 서울 폭설 뉴스가 떴다. 그리고 결항이 될지도 모른다는 항공사의 문자도 도착했다. 결항을 확신할 순 없으니 우선 원래 비행시간까지 즐기기로 했다. 제주현대미술관 가기 전 커피 타임을 가지기로 했다. 미술관 옆 카페 기지. 여긴 천국인가요? 온갖 장난감들과 피규어, 그리고 만화책들이 눈에 들어온다. 카페인지 피규어 샵인지 모르겠다. 사장님 너무 행복한 공간이네요. 미술관에 그냥 가진 않겠다고 하여 아내와 내가 커피를 마시는 동안 아이는 유튜브 타임을 가지기로 했다.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우리의 마음을 홀리는 그 작가들, 그들의 작품들이.......
![[2024 마이 블로그 리포트] 데이터로 찾아보는 내 블로그 마을](https://img.zoomtrend.com/2024/03/03/217bdfeb-fc45-5f06-a9f0-bec682fe5c17.png)

제주 11. 서귀포 화순 돼지고기 맛집, 순심이네
신나게 호텔에서 수영을 하고 지인을 만나기 위해 택시를 타고 화순의 순심이네를 찾았다. 미리 예약을 해두어서 방으로! 연말 느낌이 가득하게 가게 외관이 장식되어 있었고,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조용한 편이었다. 주차장 한켠에 나무 그네가 있어 아이와 나오는 길, 고양이를 만났다. 가게에서 먹을 걸 챙겨주는지 열심히 먹느라 사람이 있어도 별다른 경계를 하질 않았다. 잘 먹고 추운 겨울 잘 나길. 그네 좋아하는 어린이, 신났다. 지인 가족이 올때까지 잠시 그네타임. 지인 가족이 도착하고 자리에 앉아 정신없이 고기에 소주. 처음 가보는 식당이었는데 가격대도 적당하고 반찬도 맛있고 무엇보다 고기가 정말 맛있었다. 정신없이 먹다.......

제주 10. 중문호텔 히든클리프에서의 수영과 하룻밤
2일 밤은 보목동에서 자고, 하루는 중문의 히든클리프에서 수영을 하며 보내기로 하였다. 히든클리프 로비. 넓은 쇼파가 있어 기다리기 좋았다. 배정받은 방의 뷰는 별거없지만 룸 컨디션은 좋은 편이었고 화장실에 욕조가 있어 좋았다. 작은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간단하게 식사를 하거나 사무업무를 보기도 괜찮을 듯. 세명이서 잘거라 침대는 2개로. 록시땅 어메니티가 준비되어 있었다. 체크인을 하고 방에 오자마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셋이서 수영장으로 출발. 삼각형 중정을 두고 방들이 배치된 특이한 구조다. 3시부터 수영장이 시작이라 그 전에 도착한 우리는 실내 온수풀에서 잠시 물놀이를 하고 시간을 기다렸다. 물 좋아하는 어린.......

![[CV] [Comi] 'あかね噺'(아카네 이야기) 22권. 아카네의 첫 전력 승부](https://img.zoomtrend.com/2026/06/08/1780982081-EC9D8CEC9585EC9D98EBA6ACEB93ACEC9CBCEBA19C.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