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573 posts
책ㅣ현대사회의 감정에 관한 철학에세이ㅣ분노사회ㅣ정지우ㅣ도서출판 이경

책ㅣ현대사회의 감정에 관한 철학에세이ㅣ분노사회ㅣ정지우ㅣ도서출판 이경

Fika|2024년 12월 20일|사진

집 책장에 꽂혀 있던 책 중 제목이 눈에 띄어 꺼냈다. 최근 철학책에 대한 관심이 커져 있는데, 현대 사회의 감정에 관한 철학에세이라고 한다. 책의 제목은 분노사회, 저자는 철학과 국어국문학을 전공한 정지우라고 한다. 극우는 이러한 증오들을 바탕으로 종국적으로는 정치적 대립에 모든 힘을 쏟는다. 그러나 실제로 그들이 원하는 건 정치적 이념 대립이 아니다. 그들은 특정 지역을 비하하고, 상대 진영을 조롱함으로써 희열을 느낀다. 타자를 공격하고 훼손시키는 조롱과 멸시를 통해, 그들은 자신들의 우월해졌다는 느낌, 열등한 자들에 대해 지배적인 위치에 올라섰다는 고양된 기분을 느낀다. 타자에 대한 증오는 그들이 그토록 원했.......

망원동 카페, HHSS HOUSE

망원동 카페, HHSS HOUSE

Fika|2024년 12월 19일|사진

무슈부부 커피스탠드에 가려고 오래간만에 망원동으로 가봤다. 가는 도중 찾아보니, 휴무일이다. 나온 김에 어디라도 가야겠다 싶어 책 읽기 좋은 카페를 찾아봤더니 HHSS coffee 가 눈에 들어왔다. 찻길에서 건물 입구를 찾았더니 전혀 들어갈 곳이 없어 둘러보니 도로 반대편 주차장쪽에 계단이 있었다. 계단을 오르면서 잘못 왔나 싶은 생각이 들때쯤 3층에서 HHSS 표시가 보인다. 건물 한쪽 구석에 붉은 H 표시가 적혀진 문이 카페의 입구다. 비밀의 문 같고 안엔 어떤 공간이 있을지 왠지 기대되는 그런 입구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카페, 고양이가 있는 메인 공간과 안쪽 또 다른 공간에는 창 앞으로 바 테이블이 쭉 연결되어 있었.......

서울둘레길 8코스 (장지 탄천코스) 걷기

서울둘레길 8코스 (장지 탄천코스) 걷기

Fika|2024년 12월 18일|사진

5코스를 마치고 광나루역에서 올림픽공원역으로 이동하여 서울둘레길 8코스를 걸었다. 7코스 도착지가 성내천쪽이라 지하철에서 내려 안내판을 따라 성내천으로 향했다. 송파구 둘레길에서 걸었던 코스와 겹쳐 익숙한 느낌이 드는 8코스였다. 예전에 보았던 장독대도 여전했다. 본격적으로 서울둘레길 8코스를 시작한다. 송파둘레길와 이 지점은 겹친다. 여전히 농사 짓는 곳 한켠에 농산물을 파는 분들이 꽤 있었다. 여기서 농사지은걸 파는진 모르겠다. 예전 지났던 화려한 지하도도 지난다. 근처에 살면 러닝하면 좋을 코스다. 연말이라 어디든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다. 풍성한 연말이 되면 좋겠지만 이래저래 나라꼴이 말이 아니다. 트리를 지.......

서울둘레길 5코스 (아차산코스) 걷기

서울둘레길 5코스 (아차산코스) 걷기

Fika|2024년 12월 17일|사진

서울둘레길 4코스에 이어 5코스 아차산코스이다. 깔딱고개의 시작점이라 그냥 보기만 해도 만만치 않다. 아이젠도 없이 올랐더니 계단 위로 얼어있던 눈이 미끄러워 난간을 잡고 조심히 걸었다. 힘들긴 하지만 풍경이 너무 좋다. 특히 눈이 와서 산이 너무 이쁘다. 눈이 등산의 어려움을 주지만 이런 풍경을 주니 뭐든 장단이 있는 거 같다. 한참을 올라왔는데 아직도 오를 길이 한참이다. 간혹 나처럼 아이젠이 없는 사람들은 다들 난간을 붙잡고 아슬아슬 걷는다. 와 여기 정말 경치 너무 좋다. 예전엔 포장되어 있는 길 정도까지만 걸었던터라 깔딱고개 쪽은 처음인데 이렇게 멋진 풍경을 주는 곳이라니. 이 좋은 풍경 앞에 아저씨는 바위위에.......

서울둘레길 4코스 (망우 용마산코스) 걷기

서울둘레길 4코스 (망우 용마산코스) 걷기

Fika|2024년 12월 16일|사진

주말 또 서울둘레길을 걷는 날이다. 화랑대역에서 시작하는 4코스부터 천천히 걸어보기로 했다. 봉화산역쪽으로 작은 천길을 따라 찬바람을 맞으며 걸었다. 러닝하기 좋아보이는 코스다. 눈이 내린 흔적들이 아직 있다. 그늘진 곳은 한동안 눈이 있을 듯 하다. 천을 벗어나 잠시 도로를 걸었다. 신내어울공원 앞 스탬프함에서 4코스 인증 스탬프를 찍었다. 공원은 서울의료원 옆으로 있어 병원분들도 산책하기 좋을 듯 하다. 스탬프 찍을 때 만났던 등산객들, 신호위반하며 떠들며 간다. 왜 모이기만 하면 저러는건지. 신내역과 양원역 사이 천주교 양원성당이 보인다. 웅장한 건물, 한번 들어가보고 싶다. 아까 신호위반 하던 등산객들,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