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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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 검술의 측면잡기

세이버 검술의 측면잡기

근대검술에서는 적극적으로 상대의 측면을 잡는 보법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단순히 옆으로 이동한다는 개념은 존재하지만 적극적으로 전진하면서 상대의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빠지면서 공격 라인에서 벗어나 측면을 잡는 것이나, 혹은 앞발은 그대로 두고 뒷발을 옆으로 빼는 볼타(Volta)개념도 찾을 수 없었죠. 개인적으로 가장 중심적으로 접하게 되는 영국계 교범에서는 이런 개념이 없습니다. 19세기 세이버 검술보다는 여러 면에서 더욱 실전적인 17세기 말의 하이랜더 올드 스타일 검술에서도 측면이동을 다루고는 있으나 단순히 옆으로 이동하는 것이죠. 상대가 측면으로 이동할 경우 자신도 함께 이동함으로써 상대와 정면을 항상 유지하는 것, 즉 Line of defence를 유지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결국 공격적인

군도의 조법 실기해제

군도의 조법 실기해제

1부 야전도법 발도법 : 칼집을 왼손으로 감싸고 엄지로 쯔바를 밀어 칼집에서 빠져나오게 한 다음, 오른손으로 뽑아서 발도. 납도법 : 칼집을 왼손으로 감싸되 칼집이 약간 손 안쪽으로 들어가게 함. 손잡이 쪽 칼등을 엄지와 검지의 골에 대고, 레일처럼 미끄러트림. 들어갈 시점이 되면 엄지와 검지 사이의 피부에서 칼등이 미끄러지고 엄지와 검지 골에만 칼등이 닿게 됨. 칼날이 칼집 안쪽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서 천천히 넣을 것. 이때 시선은 칼집이나 칼을 보지 말고 사주경계를 할 것. 적지이동요령 : 발도한 상태로 이동한다. 오른손 한 손으로 자루를 잡고 왼손은 늘어트리되 허리춤에서 약간 떨어지게 하며 칼끝은 전방 아래쪽으로 비스듬히 기울인 상태로 이동할 것. 사주경계, 기습대비의 긴장

수직베기와 대각선베기의 상관관계

대각선베기는 인체에 대한 저지력이 가장 강한 것은 물론 파워나 절삭력도 가장 강한 베기입니다. 수직베기는 보통 머리를 노리는데 머리는 단단한 두개골이 있어 이것을 깨기는 매우 힘들 뿐더러 대체적으로 얼굴의 피부를 깊게 벨 수 있는 정도에 지나지 않죠. 그러나 대각선베기는 보통 쇄골이나 어깨에서 시작하여 옆구리로 빠져나가므로 절단부위의 크기, 뼈의 강도 등등 여러 면에서 우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직베기가 모든 검술에서 존재하는 것은 원리상 대각선베기가 수직베기를 이기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베기가 들어가면 대각선베기는 패배하고 수직베기는 들어가게 됩니다. 이것은 어째서인가, 운동에너지의 총량 자체는 대각선베기가 더 크지만 실제로는 위를 향해 칼날의 옆면을 노출하게 됩니다. 그리고 수직베기는 그

ARMA모임 20121007

근래 들어서는 대체적으로 느슨해진 감을 지울 수 없습니다. 여름의 폭염으로 ARMATURA훈련을 줄인 이후 이제 날씨도 선선해졌으니 다시 복귀해야 할텐데 말이죠. 오늘은 출석인원도 적어서 더 그런 감이 있었습니다. 원래 개인이 할 수 있는 건 주중에 개인이 하고, 모임에서는 둘이서만 할 수 있는 여러 드릴과 프리플레이 위주로 가자고 했지만, 모두들 바쁜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고로 결국 주말 시간을 틈틈히 쪼개는 것이 현실적으로 진지하게 훈련할 수 있는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방문자 한분이 오셔서 롱소드 검술의 개념을 대체적으로 알려드렸는데, 대체적으로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숏엣지(롱소드의 뒤쪽 날)을 이용한 베기에서 손의 작용에 대해 혼란을 겪는 게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칼이 손 안에서 자유롭게

세이버 검술 훈련시 참고하기 좋은 무술들

세이버 검술 훈련시 참고하기 좋은 무술들

세이버 검술에 있어서 교범만으로는 명확한 한계가 있습니다. 대부분 군용으로 간략화된 시스템이라, 19세기에는 전형적인 원거리 유지& 방어와 반격 시스템만을 가지고 있어서 중근거리, 동시 공격 개념까지 올라운드로 포괄하려면 17~18세기 매뉴얼까지 참고해야만 하죠. 하지만 이것으로도 알 수 없는 것들이 있는데, 바로 베기를 할 때 손가락은 어떻게 작용하는지, 손목이나 팔의 궤적은 어떠한지, 또 베기에서 베기로 바꿀 때나 각 방어 자세에서 공격으로 나아갈 때 어떤 것이 강하고 약한지와 전환 요령 등은 설명하기가 쉽지 않아서 잘 다루지 않습니다. 드물게 Rules and Regulations for the Sword Exercise of the Cavalry, 1796 처럼 각 베기에 따른 손목과 손가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