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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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년 일본군의 검술훈련

1943년 일본군의 검술훈련

1943년 조선인지원병 영상인데 뭐 다른건 볼 필요 없고 6분 10초부터 나오는 훈련 장면을 보면 그냥 검도입니다. 검도를 기본으로 채택한 1915 검술교범에 의한 훈련이죠. 토야마 육군병학교의 이른바 군도의 조법과 거기서 파생된 토야마류, 나카무라류가 전후에 유명해져 마치 일본군은 모두 그걸로 싸웠다는 것처럼 인식이 되기도 합니다만 실제론 전군 제식으로 채택된 적도 없고 육군재향군인회 같은 위치의 해행사에서 책자로 배포한 것이 전부죠. 토야마 육군병학교에서 후반기교육 받는 사람들이나 군도조법을 배울 수 있었고, 전선에서 종군하는 사람들이나 타병과에서 수행하는 절대다수의 군인들은 책으로밖에 군도조법을 접할 수 없었습니다. 이런 것도 특정유파의 캐치프레이즈가 인기를 얻으면서 사실관계까지 뒤바뀌는 한 예로 볼

ARMA모임 20130120

대관 사정으로 시간대 변경 이후로 나오는 멤버는 오늘까진 4인 고정입니다. 인적 구성은 변해도 숫자는 변함 없습니다. 아무래도 일요일 일찍 일어나기는 쉽지 않고 또 개인 사정이 겹치는 멤버들도 있지요. 지난주에는 프리 플레이에서 잘 했다고 생각했으나 여러가지 문제들이 지적되었지요. 직선적인 보법이나 너무 내려베기만 선호하고 다양한 가드에서 나오는 전술적 이점을 활용하기보다는 베기를 베기로 차단하는 데에만 신경쓴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베기를 베기로 차단한 다음 달려들어 상대 칼을 잡고 퍼멀어택이나 격투로 승부를 보려는 행동도 언급이 되었죠. 이 부분은 저도 이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점이라, 이번에는 달려들지 않고 칼날로 승부를 보는 것을 의식적으로 추구했었죠. 몸에 배인 버릇이란게 특히나 대련

창대단상

창대단상

퍼플하트 아머리에서 한 두어달 전부터 팔고 있는 9피트(2.7m) 봉입니다. 창대로 쓸 수도 있는데, 이런건 배송비가 막대하죠. 또 퍼플하트의 봉이 원래 쿼터스태프라 전체적인 지름이 같습니다. 창은 길어질수록 자루도 테이퍼가 져야 합니다. 요컨데 창날 쪽으로 갈수록 가늘어야 하고 자루 끝으로 갈수록 두꺼워야 하죠. 이렇지 않으면 쓰기 매우 힘들고 컨트롤도 안되는 물건이 나옵니다. 그래서 아무리 길어봐야 퍼플하트 아머리의 봉은 부적합하죠. 현실적으로 보면 국내에서 판매되는 무술장봉을 가져다 결합해 쓰는 것이 좋을 겁니다. 이전에는 금속 파이프를 이용해 연결했지만 파이프와 나무의 두께의 차이로 인한 다양한 괴리를 비롯해 조립분해가 가능한 점을 제외하면 별로였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방법이 이것이었죠. 나

ARMA모임 20130113

ARMA모임 20130113

오늘은 대관한 실내장소에서 했는데, 뭐 MTP할때도 대관한 장소였지만 역시 거울이 전체적으로 장비된 실내공간의 유용함은 말로 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그때는 꽤나 좁았는데 12명이 한 장소에 몰려있었기 때문이고 오늘은 저를 비롯 4명밖에 안 왔는데 공간은 충분하더군요. 6명까지는 여유롭게 훈련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저는 거울을 통해 자세를 체크하고 하는 걸 중시하기 때문에 거울에 많은 부분을 의지하죠. 존대장은 거울에 의지하면 거리감각이 왜곡돼니 하지 말라고 하지만... 그간 소홀했던 클럽벨과 케틀벨을 가끔씩 해줘서인지 대체적으로 몸에 버프가 받아서, 몇주간 프리 플레이를 하지 않아 감각이 소멸했을 것을 걱정했으나 대체적으로 감이 잘 받아줬습니다. 덕택에 영상을 돌려봐도 그럭저럭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ARMA모임 20130106

오늘은 날이 풀려서 몸이 춥지는 않았는데 바닥에 눈이 많이 싾였죠. 미끄럽거나 하진 않았고 모두들 조심했기 때문에 넘어지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눈이 신발에 들러붙고 해서 얼어붙고 녹은 물이 침투하여 신발 내부가 다 젖었죠. 설상환경이 미끄러지지 않아도 몇가지 거시기한 요소가 잠복한 환경임은 틀림없습니다. 신 방문자로 터미베어햏과 구경자 2분이 있으셨는데 구경자 2분은 말 그대로 구경만 하다 가셨습니다. 터미베어햏은 알미늄으로 만든 커틀러스와 카타나 목검 한자루 들고 오셨죠. 몇주전부터 합류한 한량햏과의 카운터 드릴을 시작으로 중간중간 개념을 지도했죠. 한량햏과는 기본적인 베기를 베기로 깨는 훈련을 시작으로 바인딩&와인딩 컷과 덩치큰 사람이 달려들 때를 대비한 와인딩 찌르기, 그 찌르기를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