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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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인도판 사랑과 전쟁

내용만 보면 바람난 마누라 응징하러 남편이 백댄서들을 이끌고 쳐들어온 건데, 실제 영화(Sabse Bada Khiladi)를 확인한 결과 이 여자와 남정네는 사실 부잣집 주인을 유혹해서 살해한 공범이고, 백댄서들 끌고 온 사람을 보고 놀라는 건 자기가 죽인 주인과 똑같이 생겨서입니다. 노래랑 댄스 분위기가 배신을 성토하는 구성인 건 그 주인이 공범들 성토하는 거라 그렇죠(선악과, 뱀, 좌절하는 남자 등의 요소들) 그런데 사실은 저 춤추는 남자는 형사입니다. 부잣집 주인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형사인데 가닥을 잡고 레스토랑에 쳐들어와서 댄스를 춘거죠. 이유는 저 형사랑 부잣집 주인이랑 100%똑같이 생겼거든요.(배우가 1인2역) 그래서 일단 저 공범들을 쫄게 만든 다음, 나중에 공범들이 그 부잣집으

ARMA모임 20130317

모임시간은 1시로 잡고 있는데 아무래도 2시로 잡는 편이 먼저 와서 기다리는 경우를 회피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저도 늘 늦는 편인데 멤버 한명은 늘 시간맞춰 와서 기다리고 있어서 미안함을 금할 수 없더군요. 검술을 잘 하려면 역시 다른 무엇도 아니고 가장 기본적으로 잘 걷고, 잘 뛰고 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자본주의 돼지의 삶을 반성하고 이틀 전부터 하루 7.5km경보를 개시했는데 발바닥에 물집도 잡히고 발목 상태도 별로지만 칼을 휘두를 때의 느낌은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이게 요즘 말하는 시팅 디지즈(오래 앉아있음으로써 신체가 쉬는 상태를 유지하여 운동능력 자체가 낮아진 상태로 있는 것을 말함)를 떨쳐낸 효과인가 싶더군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으로 현재까지는 2550m

세이버&브로드소드 검술의 거리 문제

역사적 사료가 모두 공개/공유되어 있는 서양 검술 사료들 덕택에 중세검술 스터디그룹뿐만 아니라 근대검술 그룹들도 많이 생겨났다. 유튜브를 비롯한 동영상 공유 사이트를 통해 이들이 올린 영상들을 볼 수 있는데, 대부분 서로 칼만 때리다 실수성으로 한대 맞는 식이다. 원래 근대검술이 방어와 반격이 확실히 분리된 동작으로 수행되는 패리&리포스트 검리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므로 자칫 연속적인 주고받기가 벌어지는 것도 분명히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칼끼리의 접촉이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있을 법한 일이다. 그러나 그들의 실제 행동을 보면, 대체적으로 거리를 지나치게 길게 잡고, 상대의 몸을 치는 간격이 아닌 칼을 때리는 간격을 잡고 싸운다. 그러니 공격을 해도 몸에 맞지 않으니 칼만 때리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

ARMA모임 20130303

오늘은 2월 내내의 실내훈련을 지나 도로 동작역 공원에서 수행했습니다. 날씨는 좋았는데 한달만에 실외에서 하니 오히려 적응 안되는 부분도 있더군요. 오늘은 대체적으로 카운터 드릴 위주로 했는데 롱소드의 글라이드인 뮤티에렌과 그것에 대한 카운터 및 지난주에 한 기술 훈련을 복습하는 형태로 수행했습니다. 멤버들끼리 애런 페넨버그가 개발한 머리치기 드릴을 하다가 한명이 엄지를 맞는 일이 일어났죠. 멤버들 제각각 생활이 있어 늘 훈련이 함께하기는 어려워 실력의 증진이 개개인별로 차이가 나는데 머리치기 드릴에서 크로스가드로 상대 칼을 걷어내고 쉴하우(반대쪽 날로 내려베기)로 머리를 치는 것을 칼을 쥔 손을 들어올려 막으려 하는 행동이 두어 번 보였는데 결국 다쳤더군요. 머리치기 드릴은 다른 격자부위를 제한하고

다양한 롱소드 그립법

ARMA퍼블릭 영상으로 올라온 롱소드의 다양한 그립법에 관한 영상입니다. 개중에는 미스테리한 그립으로 여겨져왔던 삽화들을 보여주면서 실제로는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들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양검술 연구 초기에만 해도 매우 다양하고 있을 수 없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그립을 묘사한 삽화들이 검술서마다 쏟아져나와 연구자들의 골머리를 앓게 했지만 현재 특히 존 클레멘츠의 연구로 대부분의 그립이 실제로는 자연스러운 것이며 나름대로의 역할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영상은 그에 대한 시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