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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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A모임 20130407

정해진 동작을 반복하는 카운터 드릴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스파링을 해보면 상대의 실력이 확고히 드러납니다. 진짜 잘하는 사람을 앞에 두면 베기 한번 하기도 망설여지더군요. Entreri햏은 역시 코디네이터다운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싸움의 주도권을 확실히 잡더군요. 낮고 길고 빠르게 이루어지는 패싱 스텝으로 먼 거리에서 단숨에 접근하면서 이루어지는 크럼프하우, 낮은 자세로 아래쪽 오프닝을 잘 잡아내는가 하면 높이 바인딩되어도 와인딩 오프닝을 잘 잡아내는 능력과 더불어 빠른 몸놀림, 그리고 어떤 가드나 자세에 구애받지 않고 기상천외하면서도 확실하게 들어오는 컷들. 특히 봄타그(상단&팔상)을 취하고 있으면 으례 존하우 아니면 샤이텔하우가 나오겠지 싶은데 갑자기 쉴하우나 크럼프하우나 즈버크하우가

알비온 마이어 파괴사진

알비온 마이어 파괴사진

2009년에 스콜라포럼에 올라왔던 알비온 마이어 파괴사진입니다. 리히테나워와 대련중 팅 하면서 툭 떨어졌다고 하는군요. 알비온 훈련검 라인인 마에스트로 라인 제품들은 경도가 좀 높은 감이 있어서 어지간해서는 날이 패이거나 휘지 않지만 어느날 갑자기 부러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Entreri햏의 리히테나워가 그랬었고 현재 용접해서 제가 가지고 있죠. 이후 Entreri햏에게 새로 지급된 리히테나워는 물성이 이전보다 경도가 낮아진 듯 어느 정도 패이는 현상도 보였습니다. 하지만 부러지는 것보다는 낫겠죠. 마이어는 탄성이 훨씬 큰 페더슈베르트라서 저럴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꼭 그렇지는 않네요. 물론 2009년의 일이고 현재는 물성이 달라졌을 수도 있으니 알 수 없죠. 무엇보다 알비온 물건만한 대안이

ARMA모임 20130401

ARMA모임 20130401

어제는 오랜만에 스파링을 했는데, 특히 P햏의 실력이 출중하더군요. 바인딩하면 칼을 잡는다던가 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반대측으로 체인지를 하는데, 반대쪽을 그냥 치기보다는 자루를 이용하여 반대쪽으로 타고 들어가며 칼을 밀어붙이며 칼 뒤쪽의 오프닝을 찾아서 치더군요. 물론 다들 저항을 하거나 상황을 눈치채고 다음 방도를 모색하므로 교과서적으로 들어가지는 않지만 상황을 타개하고 다음 단계를 찾아가기 위한 확실한 방법론이죠. 게다가 압도적 피지컬로 스파링한 멤버들을 모조리 눕혀 버리는 파워도 자랑했습니다. 저같은 경우 몸싸움 끝에 퍼멀어택으로 통수를 치려고 하였으나 퍼멀이 삑사리나는 바람에 땅바닥에 날아가고 말았죠. 압도적 피지컬 가이는 리히테나워 기예대로 베기를 바인딩하고 와인딩 컷으로 제압하려고 해도 힘으로 밀

스파링 장갑 글루건 개량

스파링 장갑 글루건 개량

이전에 검은 가죽으로 손가락을 작업했던 장갑이었는데, 다 뜯어내고 글루건으로 떡칠했습니다. 핫멜트라고도 부르는 악세사리 접착에 자주 사용되는 물건으로 둥근 봉을 총 모양의 전열기에 끼워서 방아쇠를 당기면 녹은 것이 밀려나오는 식으로 사용합니다. 개인적으로 3.5mm돼지가죽을 사용하여 큰 효과를 보았으나, 가죽 구입과 가공이 여의치 않은 여러 멤버들이 글루건을 이용해 장갑을 보강했고, 가죽 이상의 탁월한 보호능력을 보여줬죠. 하지만 외관이 딱히 예쁘지 않아서 같은 성능이라면 가죽을 선호하였으나 이번에 쓴 검은 가죽은 처리가 끝난 물건이라 좀 딱딱하고, 그 탓에 블런트의 충격을 잘 완화해주지 못하더군요. 이거 쓰다간 손가락 한번 더 나가겠다는 생각에 이전부터 글루건 개량을 염두에 뒀는데 그동안 스파

베기장출병 20130323

베기장출병 20130323

오늘은 멤버들 베기장에 갔습니다. 물체를 절단해보지 않는 것도 훈련에 있어서는 분명한 문제입니다. 베기의 해악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실제 물체를 벰으로써 요령과 힘의 쓰임을 확인 및 터득하고 또 실제 물체가 베어지는 것을 보며 자신의 무기의 능력과 한계를 보는 것은 중요하죠. 아무튼 그래서 갔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대나무가 없어서 짚단만 베고 왔습니다. 최소 3일 전에는 예약을 해야 대나무를 준비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근대도검들은 죄다 참담함을 면치 못했습니다. 미육군 m1850참모장교도야 애초에 칼싸움 하라고 만든 게 아니니 그렇다치려고 해도 폴첸 사이드소드보다 어느 면에서 절단을 못하는건 도저히 봐줄 수가 없더군요. 양날검보다 못자르는 외날도라.. 근대식, 고전식 어떤 스타일로 휘둘러도 아주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