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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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태군과 윤요섭, 경쟁 통한 업그레이드

LG 김태군과 윤요섭, 경쟁 통한 업그레이드

지난 겨울 몸살을 앓은 LG의 올 시즌 최대 약점으로 꼽힌 것은 조인성의 이적으로 인한 주전 포수의 공백이었습니다. 포수는 야수 중에서 육성하기 가장 어려운 포지션이므로 공수 양면에서 정상급이었던 조인성의 공백을 단 시간에 메우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1군 엔트리에 포함된 포수 김태군과 윤요섭은 조인성의 공백을 체감하기 어려울 정도로 공수 양면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김태군과 윤요섭 모두 올 시즌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은 포수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외의 활약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두 선수가 각자의 약점을 1군 경기 출장 수를 늘리며 자연스럽게 보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주전 포수인 김태군은 수비형 포수입니다. 타격보다는 투수 리드나

[관전평] 6월 22일 LG:롯데 - 봉중근 블론, LG 충격의 역전패

[관전평] 6월 22일 LG:롯데 - 봉중근 블론, LG 충격의 역전패

LG가 9회초 2사까지 유지한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전 끝에 6:5로 역전패했습니다. 마무리 봉중근의 블론 세이브가 뼈아팠습니다. 8회말 2사 후 김태군의 적시타로 5:3으로 벌린 뒤 9회초에 마무리 봉중근이 등판해 2사까지 출루를 허용하지 않아 LG는 승리를 목전에 두었습니다. 하지만 2사 후 손아섭의 안타가 화근이 되었습니다. 2점차 리드 상황이며 후속 타자가 장타력을 보유한 강민호임을 감안하면 손아섭을 상대로는 솔로 홈런보다 안타로 인한 출루가 더욱 위협적인 상황이었는데 봉중근은 초구에 변화구를 던지다 좌전 안타를 허용했습니다. 전준우와 김주찬을 범타 처리한 직구를 초구부터 밀어붙이며 강하게 승부하는 편이 낫지 않았나 싶습니다. 마무리 투수가 위력적인 직구를 보유하고 있다면 점수차에 여유가

4안타 3할 복귀 LG 정성훈, ‘4번 타자의 부활’

4안타 3할 복귀 LG 정성훈, ‘4번 타자의 부활’

원정 6연전 마지막 경기였던 어제 한화전에서 LG는 11:2로 대승해 3연패에서 탈출하며 30승 고지에 올라섰습니다. 최근 LG가 연패에 빠졌던 이유는 타선의 집중력이 저하되었기 때문입니다. LG 타선이 그간 얼마나 집중력이 떨어졌는지 알 수 있는 지표가 바로 선취점 득점 여부입니다. 6월 6일 목동 넥센전부터 6월 20일 대전 한화전까지 LG는 12경기 동안 선취점을 뽑지 못했습니다. 예년과 달리 유원상 - 봉중근으로 이어지는 불펜이 탄탄해 선취 득점을 통해 리드를 잡으면 승리의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타선이 선취점을 뽑지 못해 항상 추격의 부담을 안고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LG는 13경기 만에 선취점을 얻었습니다. 1회초 2사 2루에서 정성훈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관전평] 6월 21일 LG:한화 - 김광삼 4승, LG 3연패 탈출

[관전평] 6월 21일 LG:한화 - 김광삼 4승, LG 3연패 탈출

LG가 선발 김광삼을 비롯한 투수진의 호투와 한화의 수비 실책에 편승해 11:2로 대승했습니다. 3연패에서 탈출하며 30승 고지에 오른 LG는 군산과 대전으로 이어진 원정 6연전을 2승 1무 3패로 마무리했습니다. (사진 : 6월 21일 대전 한화전에서 시즌 4승째가 확정된 후 김기태 감독과 하이파이브하는 LG 김광삼) LG 선발 김광삼은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거뒀습니다. 1회말부터 위기를 맞이했지만 실점을 최소화하는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였습니다. 1회말 1사 1, 3루에서 실점하지 않았으며 5회말 하위 타선에 허용한 연속 안타와 폭투로 3:2 1점차까지 추격당했지만 계속된 무사 2루 위기에서 실점하지 않으면서 LG의 리드를 지켰습니다. 볼넷은 2개만 내준 반면 2개의 병살타를 솎아

3연패 LG, ‘평행 이론’ 6월 추락?

3연패 LG, ‘평행 이론’ 6월 추락?

LG는 어제 한화전에서 4:1로 패하며 3연패를 기록했습니다. 공수 양면에서 집중력을 상실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노출했습니다. 끝없는 추락을 시작했던 LG의 작년 이맘때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LG는 2011년 6월 11일 군산 KIA전에서 14:8로 승리한 다음 날 KIA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8:1로 완패한 이후 5연패에 빠졌습니다. 하필이면 올 시즌에도 LG는 6월 16일 군산 KIA전에서 5:1로 승리한 이후 다음 날 KIA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6:0으로 완패하며 3연패에 빠졌습니다. 상대팀, 장소, 심지어 승리 다음날 완패로부터 비롯된 연패라는 점에서 마치 ‘평행 이론’을 보는 듯합니다. (사진 : 6월 3일 잠실 한화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LG 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