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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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 이진영 복귀에도 연패 길어지는 LG

봉중근, 이진영 복귀에도 연패 길어지는 LG

LG의 연패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6연패 뒤 2연승으로 반등하나 싶더니 다시 6연패에 빠졌습니다. 32승 2무 40패로 5할 승률에서 -8까지 밀려났습니다. 7월 6일 이진영이 복귀했으며 7월 10일에는 봉중근이 돌아왔습니다. 일부에서는 이진영과 봉중근의 복귀로 LG가 반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전망을 내놓았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습니다. 두 선수의 가세에도 불구하고 LG는 여전히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사진 : LG 이진영) 이진영의 가세에도 LG가 연패에 빠진 이유는 첫째, 이진영의 컨디션이 아직 올라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7월 7일 두산전에 대타로 출전한 이후 네 번 타석에 들어섰지만 볼넷이 하나 있을 뿐, 아직 안타가 없습니다. 부상에서 재활을 거쳐 부상 이전의 컨디션으로 돌

[관전평] 7월 12일 LG:삼성 - 볼넷으로 자멸, LG 6연패

[관전평] 7월 12일 LG:삼성 - 볼넷으로 자멸, LG 6연패

LG가 삼성과의 경기에서 6:5, 또 다시 1점차로 패하며 6연패에 빠졌습니다. 투수들의 볼넷 허용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선발 리즈는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2피안타 4사사구 4실점으로 강판되었던 7월 8일 잠실 두산전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나아졌지만 여전히 제구가 불안했습니다. 1회말 1사 후 정형식에 선취점을 허용하는 솔로 홈런을 내준 것은 풀 카운트에 몰린 끝에 어쩔 수 없이 스트라이크를 밀어 넣어야 하는 상황에서 몸쪽 높은 실투를 던졌기 때문입니다. 카운트를 유리하게 끌고 갔다면 실투의 확률은 낮아졌을 것입니다. 4회초 LG가 2:1로 역전했지만 4회말 리즈는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무사 1루에서 최형우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루상에 주자를 늘린 것이 채태인의 희생 플라이까지

넥센 이성열, LG와 인연은 계속된다?

넥센 이성열, LG와 인연은 계속된다?

어제 문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 SK의 경기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SK의 7연패 탈출 여부였지만 그에 못지않게 두산에서 트레이드되어 넥센맨으로 새출발하는 이성열의 활약이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성열은 2003년 2차 1라운드로 LG에 입단했습니다. 2억 7천만원의 계약금이 말해주듯 포수로서 상당한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조인성, 김정민 등 선배들에 밀리며 외야수로 전업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2008년 2:2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으로 이적했습니다. 최승환과 함께 두산 이재영, 김용의와 맞바꾸는 트레이드의 당사자가 된 것입니다. 2010년 24개로 데뷔 이후 가장 많은 홈런을 폭발시키며 두산에서 기량이 만개하는 듯했던 이성열은 2011년에는 7홈런에 그쳤으며 올 시즌에는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미드나잇 인 파리 - 예술과 파리에 바치는 헌사

미드나잇 인 파리 - 예술과 파리에 바치는 헌사

소설 집필을 고민하는 할리우드 극작가 길(오웬 윌슨 분)은 약혼녀 이네즈(레이첼 맥아담스 분)와 파리에 머물다 홀로 192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시간 여행을 하게 됩니다. 소설가 스콧 피츠제럴드(톰 히들스톤 분), 어니스트 헤밍웨이(코리 스톨 분) 등과 조우한 길은 한 세기 전 파리의 옛 문화의 정취에 흠뻑 빠져듭니다. 우디 앨런이 각본과 감독을 맡아 지난 2월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미드나잇 인 파리’는 소설가를 꿈꾸는 미국인 청년이 한 세기 전 파리에서 유명 예술가들과 우연히 만난다는 줄거리의 코미디입니다. 시간 여행이라는 SF 소재를 선택했다는 점에서는 기존의 우디 앨런의 영화들과는 차별화되지만 주인공 길이 수다스러운 몽상가이자 작가로 우디 앨런의 페르소나이며 기존의 연인

LG, 내년이 더욱 우려되는 5가지 이유

LG, 내년이 더욱 우려되는 5가지 이유

LG의 여름이 차갑게 식어가고 있습니다. 6월 중순 이후 17경기에서 3승 14패의 최악에 부진에 빠졌습니다. 현재 LG는 32승 2무 39패로 승률 0.450에 그치고 있습니다. 한때 회자되던 ‘5할 본능’이라는 별명이 무색할 지경입니다. 승패 차가 어느덧 -7이니 산술적으로 7연승을 해야 5할 승률에 복귀할 수 있습니다. 부상 선수 속출과 투타 엇박자를 감안하면 LG가 단기간에 반등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문제는 LG의 올 시즌이 아니라 내년입니다. 올 한해 비싼 수업료를 치르며 시행착오를 겪은 뒤 내년이 기대된다면 다행이지만 LG의 선수 구성을 면면이 뜯어보면 내년, 즉 2013년이 더욱 우려스럽습니다. 첫째, 주축 선수들의 고령화가 심각합니다. 최동수는 최고령 타자이며 이병규는 내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