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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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마이크 - 남성 스트리퍼 속살 엿보기

매직 마이크 - 남성 스트리퍼 속살 엿보기

남성 스트립쇼 클럽의 최고 인기 스트리퍼 마이크(채닝 테이텀 분)는 공사현장에서 우연히 만난 19세의 아담(알렉스 페티퍼 분)을 클럽의 경영자 댈러스(매튜 매커너히 분)에게 소개합니다. 우연히 쇼에 참여하게 된 아담은 클럽의 떠오르는 스타가 됩니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매직 마이크’는 미국 남부 플로리다 주 템파를 배경으로 여성을 위한 남성 스트립 클럽의 세 명의 스트리퍼의 욕망과 애환을 묘사합니다. 스트립쇼 클럽이라는 성인용 유흥계의 이면과 추악함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여성 스트리퍼들을 소재로 했던 폴 버호벤의 ‘쇼걸’을, 자신의 몸을 섹스와 연관시켜 생계를 이어나가는 남성이 주인공이며 역시 성인용 유흥계의 속살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폴 토마스 앤더슨의 ‘부기 나이트’를 연상시킵니다.

‘충격요법’ LG, 상승세 한화 꺾고 반등할까

‘충격요법’ LG, 상승세 한화 꺾고 반등할까

후반기 첫 주 LG는 반등에 실패했습니다. 두산을 상대로 한 주중 3연전에서는 선발 투수들이 무너져 1승 2패에 그쳤으며 SK와의 주말 3연전에서는 타자들이 집중력을 보이지 못해 1승 1무 1패에 그쳤습니다. SK와의 주말 3연전에서 첫 경기를 완승하고도 남은 2경기에서 무수한 기회를 놓치며 승리하는데 실패하자 LG 김기태 감독은 무려 5명의 야수들을 한꺼번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습니다. 1군에서 제외된 작은 이병규, 이대형, 서동욱, 윤요섭, 최영진은 SK와의 3연전에서 타격 부진에 시달리거나 작전을 충실하게 수행하지 못한 선수들이었습니다. 올 시즌 LG가 단행한 가장 큰 폭의 엔트리 교체로, 과감한 충격요법을 단행한 것입니다. LG는 오늘부터 8위 한화를 홈으로 불러들여 주중 3연

다크 나이트 라이즈 - 조커와 존 블레이크의 스쿨버스

다크 나이트 라이즈 - 조커와 존 블레이크의 스쿨버스

※ 본 포스팅은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전작인 ‘다크 나이트’와 비교하면 흥미롭게도 공통적인 도구가 등장합니다. 바로 스쿨버스입니다. ‘다크 나이트’에서 스쿨버스는 동료들을 살해하고 홀로 이득을 챙긴 조커의 잔혹성을 입증하는 서두의 마지막 도구로 활용됩니다. 조커가 탑승한 가짜 스쿨버스가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 진짜 스쿨버스들 사이에 끼어 도주하는 장면은 조커의 유머 감각과 장난기를 상징합니다. 조커가 하비 덴트가 입원하고 있던 병원을 폭파시킨 후 고담 시민들과 함께 탈출하는 장면에서도 스쿨버스는 다시 한번 활용된 바 있습니다. 어린 학생들과 순진무구함을 상징하는 스쿨버스를 조커는 역설적으로 활용한 것입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

LG 정성훈, 4번 타자의 ‘미친 존재감’

LG 정성훈, 4번 타자의 ‘미친 존재감’

어제 SK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LG는 연장 12회 끝에 5:5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종반 무수한 역전 기회를 살리지 못해 답답하게 마무리되었지만 4번 타자로 복귀한 정성훈의 존재감만큼은 놀라웠습니다. 정성훈은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첫 번째 타석인 1회초에는 2사 후 2루 주자 이병규를 불러들이는 선제 좌전 적시타를 기록했으며 두 번째 타석인 3회초에는 1사 2, 3루에서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두 타석 연속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세 번째 타석인 6회초에는 삼진을 기록했지만 네 번째 타석인 8회초에는 대타 정의윤의 2점 홈런 직후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출루해 이진영의 번트 안타와 최동수의 우전 적시타에 홈으로 들어와 5:5 동점을 이루는데 성

기동전사 건담 AGE - 제42화 지라드 스프리건

이번 화는 타이틀 롤 지라드 스프리건의 과거 행적과 전투 장면에 초점을 맞추면서 전체 줄거리와는 다소 거리가 있었습니다. 캐릭터 간의 대화에서 대사 사이의 간격이 넓으며 서사의 전개 또한 느렸습니다. 메카닉 작화는 무난했지만 캐릭터 작화는 어색한 장면이 상당수 눈에 띄었습니다. 지라드 스프리건의 이름은 연방군에서 베이건으로 전향했다는 점에서 자유자재로 형태를 바꾸는 요정 스프리건에서 따온 듯하지만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된 만화 ‘스프리건’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지라드는 X 라운더의 능력을 활용해 탑승기의 티엘바의 윙비트를 앞세워 연방군의 MS를 속속 격파합니다. 윙비트는 빔 병기뿐만 아니라 드릴과 같은 육탄 병기의 역할도 겸한다는 점에서 인상적입니다. 어비스는 지라드 혹은 티엘바의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