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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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4 posts모비우스 IMAX – 주연-소재 좋지만 각본-연출 못 받쳐줘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혈액 이상으로 난치병에 시달린 모비우스(자레드 레토 분)는 흡혈박쥐에서 채취한 성분으로 치료제를 만들어 초능력까지 얻습니다. 하지만 흡혈박쥐처럼 인간의 피에 대한 갈증에 휘말립니다. 모비우스와 같은 질병을 앓던 오랜 친구 마일로(맷 스미스 분)는 치료제를 요구하지만 모비우스는 거부합니다. 모비우스, SSU의 일원 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의 ‘모비우스’는 자신의 난치병을 치료하다 흡혈귀가 된 의사 모비우스를 주인공으로 한 슈퍼히어로 영화입니다. 모비우스는 마블의 캐릭터로 스파이더맨, 베놈의 판권을 보유한 소니가 영화화해 소니의 스파이더맨 유니버스(Sony's Spider-Man Universe ; SSU)의 일원이 되었으나 캐릭터 인지도는 낮습니다.
킹 리차드 – 윌 스미스 연기 훌륭, 클라이맥스 독특해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전설적인 자매 테니스 스타의 아버지 레이날도 마커스 그린 감독의 ‘킹 리차드’는 여자 테니스를 평정한 비너스-세레나 윌리엄스 자매의 아버지 리차드 윌리엄스를 주인공으로 합니다. 백인의 전유물인 테니스계에서 살아있는 전설로 자리매김한 흑인 자매를 키워냈습니다. 경제적 여력이 없는 리차드(윌 스미스 분)는 아내 오라신(안저뉴 엘리스 분)과 함께 딸만 5명을 키우면서도 세계 최고를 목표로 비너스(사니야 시드니 분), 세레나(데미 싱글턴 분)에게 테니스를 가르칩니다. 리차드는 두 딸을 무료로 가르쳐줄 유명 테니스 코치를 찾기 위해 안간힘을 다합니다. 리차드는 어머니가 아니라 아버지이지만 ‘맹모삼천지교’를 떠올리게 합니다. 결과적으로 그는 캘리포니아를 떠나 가족들과 함
문폴 IMAX – 롤랜드 에머리히의 구멍투성이 자기복제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롤랜드 에머리히의 자기복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각본, 제작, 연출을 맡은 ‘문폴’은 달이 정상적인 궤도에서 벗어나 지구에 충돌하려는 위기를 묘사하는 SF 재난 영화입니다. 인공적인 구조물을 숨기고 있는 달이 지구의 인류의 멸망을 획책하는 AI에 의해 지구로 추락한다는 줄거리입니다. 세간에 떠도는 달에 관한 음모론을 집약해 스크린으로 옮겨왔습니다. 비슷한 위기에 처한 지구인 군상을 풍자적이면서도 창의적으로 풀어낸 ‘돈 룩 업’과 달리 ‘문폴’은 동어반복에 그칩니다. CG에 대한 의존도가 지대한 SF 재난 영화는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장기이지만 ‘문폴’은 유독 더합니다. 지구 멸망의 명재경각을 다툰다는 점에서는 그의 전작 ‘인디펜던스 데이’, ‘투모로우’,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 – 독특한 연출, 잠시나마 장애 체험하기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앞을 못 보고 걷지 못하는 야코(페트리 포이콜라이넨 분)는 집 밖으로 나가기 어려운 처지이며 며칠에 한 번 찾아오는 보조원의 도움을 받습니다. 야코는 전화로 연락하며 지내는 시르파(마르야나 마이야라 분)를 사랑하지만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습니다. 야코는 시르파를 만나기 위해 홀로 기차 여행을 떠납니다. 장애인 주인공 시점에 근거 핀란드의 테무 니키 감독의 ‘그 남자는 타이타닉을 보고 싶지 않았다’는 시력을 잃고 휠체어에 의존하는 주인공 야코를 묘사합니다. 그는 선천적인 이유가 아니라 다발 경화증으로 인해 장애인이 되어 매일 밤 마음껏 달리는 꿈을 꿉니다. 야코는 어려운 처지 속에서도 유머 감각을 잃지 않습니다. 시각장애가 있는 야코의 시점에 근거해 카메라는 철
고양이들의 아파트 – 문제의식 돋보이나 결말은 미완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철거 앞둔 아파트의 고양이들 정재은 감독의 다큐멘터리 ‘고양이들의 아파트’는 재개발을 앞두고 철거되는 서울 둔촌주공아파트에 사는 길고양이의 이주 과정을 묘사합니다. 약 250마리의 고양이들은 1979년 준공되어 노후화된 아파트 대단지에서 여유로운 삶을 이어가며 주민들의 넉넉한 대접을 받아 토실토실 살이 올랐습니다. 88분의 러닝 타임 동안 온갖 귀여운 고양이들을 잔뜩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파트의 철거를 앞두고 캣맘들은 조직적인 이주를 준비합니다. 가정에 입양되는 고양이도 일부 있으나 대다수는 옆 동네로의 이주 외에는 대안이 없습니다. 아무리 사람들이 지혜를 모으고 짜낸다고는 하지만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고양이를 이주시키는 것은 어렵습니다. 자신의 영역을 벗

![[CV] [Comi] 'あかね噺'(아카네 이야기) 22권. 아카네의 첫 전력 승부](https://img.zoomtrend.com/2026/06/08/1780982081-EC9D8CEC9585EC9D98EBA6ACEB93ACEC9CBCEBA19C.jpg)

